원어: al-Qaida
분류: 테러 단체
알 카에다 (al-Qaida, 아랍어: القاعدة, al-qāʿidah, ‘기지’ 또는 '토대’라는 뜻)는 1988년 오사마 빈 라덴을 중심으로 결성된 수니파 이슬람 테러 조직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의 침공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테러 행위를 통해 악명을 떨쳤습니다. 알 카에다는 와하비즘(Wahhabi)을 기반으로 하며, 궁극적으로 이슬람 세계 전체에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알 카에다는 1980년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무자헤딘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막타브 알-키다마트’(Makhtab al-Khidamat, 봉사 사무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은 이 조직의 자금 지원과 무자헤딘 훈련을 담당했습니다.
1989년 소련의 철수 이후, 알 카에다는 활동 범위를 넓혀 다른 이슬람 국가의 해방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1990년대 초, 빈 라덴은 수단으로 이주하여 테러 조직을 확장했고,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갈등을 겪으며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갔습니다.
1996년, 빈 라덴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 캠프를 운영하며 전 세계에서 온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를 훈련시켰습니다. 이들은 알제리, 체첸, 필리핀, 이집트,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소말리아, 예멘, 보스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했습니다.
2001년 9월 11일, 알 카에다는 미국 뉴욕의 세계 무역 센터와 워싱턴 D.C.의 펜타곤을 공격하는 9.11 테러를 감행하여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미국은 알 카에다를 상대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했습니다.
9.11 테러 이후, 알 카에다는 미국의 공격과 내부 분열로 인해 조직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예멘의 알 카에다 아라비아 반도 지부(AQAP)와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 등, 여러 지역에서 알 카에다와 연계된 조직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알 카에다는 여전히 전 세계 테러 위협의 주요 원천으로 간주되며, 특히 서방 국가를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알 카에다의 테러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테러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웨덴 정보기관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조직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테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알 카에다는 직접적으로 한국을 공격한 적은 없지만, 국제 테러 조직으로서 한국에도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테러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테러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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