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Zohran Mamdani
분류: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Zohran Mamdani, 1991년 10월 18일 출생)는 우간다 출신의 미국 정치인입니다. 그는 2025년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여, 34세의 나이로 뉴욕시 역사상 가장 젊은 시장이 되었습니다. 맘다니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정치 경력을 시작했으며, 진보적인 정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란 맘다니는 1991년 10월 18일 우간다 캄팔라 (Kampala)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인도 출신으로, 아버지 마흐무드 맘다니 (Mahmood Mamdani)는 학자이고, 어머니 미라 나이르 (Mira Nair)는 영화 제작자입니다. 맘다니는 7세 때 뉴욕으로 이주하여 브롱스 (Bronx)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보든 칼리지 (Bowdoin College)에서 아프리카학을 전공했으며, 재학 중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학생회 (Students for Justice in Palestine, SJP) 지부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2018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Mr. Cardamom"이라는 예명으로 랩 음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맘다니는 퀸스 (Queens) 지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상담가로 일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2020년 주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기 전, 다른 진보 성향 후보들의 선거 운동을 도왔습니다. 2022년과 2024년에는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2024년 10월, 맘다니는 뉴욕 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공약에는 무료 버스, 공공 보육 시설, 시립 식료품점, 임대료 동결, 저렴한 주택 확대, 최저 임금 30달러 인상, 대기업 및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025년 6월 24일,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앤드루 쿠오모 (Andrew Cuomo) 등을 꺾고 승리하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2025년 11월, 그는 뉴욕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드루 쿠오모와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와 (Curtis Sliwa)를 제치고 뉴욕 시장에 당선되었습니다. 맘다니는 34세의 나이로 뉴욕시 역사상 130년 만에 가장 젊은 시장이 되었습니다.
맘다니는 무슬림 신자이며, 영어 외에도 우르두어, 스페인어, 힌디어, 아랍어를 구사합니다. 2025년부터 시리아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예술가인 라마 두와지 (Rama Duwaji)와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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