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Way out west
분류: 스웨덴의 음악 축제
웨이 아웃 웨스트 (Way Out West)는 스웨덴 예테보리 (Göteborg, 예테보리)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음악 축제입니다. 2007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혁신적인 기획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스웨덴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웨이 아웃 웨스트는 2007년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첫 해에는 18,000장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프라이멀 스크림 (Primal Scream), 에리카 바두 (Erykah Badu), 마누 차오 (Manu Chao), 더 하이브스 (The Hives), 카니예 웨스트 (Kanye West)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했습니다.
2008년에는 닐 영 (Neil Young), 켈리스 (Kelis), 소닉 유스 (Sonic Youth), 프란츠 퍼디난드 (Franz Ferdinand) 등이 참여했으며, 24,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였습니다. 2009년에는 아틱 몽키즈 (Arctic Monkeys), 로빈 (Robyn),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My Bloody Valentine) 등이 출연하여 25,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2012년에는 3일간의 공연으로 확대되었으며, 크라프트베르크 (Kraftwerk)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이 해부터 축제에서 채식주의 음식만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하여 'Way Out West goes veggie’라는 슬로건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었으나, 2022년에 다시 개최되어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는 하칸 헬스트룀 (Håkan Hellström)의 공연으로 다시 한번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웨이 아웃 웨스트는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년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채식주의 음식, 친환경적인 운영 방식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웨이 아웃 웨스트는 스웨덴 음악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개하고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웨이 아웃 웨스트는 아직 한국에서 직접적인 관련성을 갖지는 않지만, 스웨덴 음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의 음악 축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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