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Värmdö
분류: 베름되
베름되 (Värmdö, 또는 베름되 섬, Värmdön)는 스웨덴 스톡홀름 군에 위치한 섬으로, 스톡홀름 외곽의 군도에 속합니다. 스웨덴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유적, 그리고 다양한 문화 시설로 유명합니다.
베름되는 1314년에 처음 문헌에 등장할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1800년대 중반부터 스톡홀름 시민들이 여름 별장과 요트 여행을 위해 베름되를 찾으면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증기선 항로를 따라 아름다운 여름 별장들이 건설되었으며, 노라 라그뇌 (Norra Lagnö), 린달스순데트 (Lindalssundet), 스타브스네스 (Stavsnäs), 산드함 (Sandhamn) 등에서 처음으로 여름 별장이 세워졌습니다.
베름되에는 1300년대부터 역사를 가진 시게스타 농장 (Siggesta gård)과 베름되 교회 (Värmdö kyrka)가 있으며, 1735년에는 스웨덴에서 가장 강력한 요새였던 프레드리크스보리 요새 (Fredriksborgs fästning)가 옥스디푸엣 (Oxdjupet)을 보호했습니다. 1820년대에는 구스타브스베리 도자기 공장 (Gustavsbergs porslinsfabrik)이 설립되어 섬의 경제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베름되는 세 개의 주요 육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좁은 지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베름되란데트 (Värmdölandet)는 가장 동쪽에 위치한 가장 큰 지역이며, 아르스태케트 (Ålstäket)를 통해 파르스탈란데트 (Farstalandet)와 연결됩니다. 오르밍에란데트 (Ormingelandet)는 파르스타비켄 (Farstaviken)과 외스비트래스크 (Ösbyträsk) 북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잉가뢰 (Ingarö)와 포겔브로란데트 (Fågelbrolandet)는 운하나 좁은 해협으로 베름되와 분리되어 있습니다.
베름되에는 구스타브스베리 (Gustavsberg)와 같은 주요 도시가 있으며, 아트펠라그 (Artipelag)와 같은 문화 시설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베름되는 스톡홀름 군도에서 중요한 섬으로, 스웨덴의 자연과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유적, 다양한 문화 시설을 통해 스웨덴 사람들에게 휴식과 여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베름되는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서 한국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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