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Villa Park
분류: 영국의 경기장
빌라 파크 (Villa Park)는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애스턴 빌라 FC|애스턴 빌라 FC]]의 홈구장입니다. 1897년에 개장했으며, 42,640석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빌라 파크는 영국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 경기장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FA컵 준결승전과 같은 중립 경기장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애스턴 빌라는 1874년부터 1876년까지 애스턴 홀 근처의 Mid Victorian Aston Lower Grounds Amusement Park (또는 Lower Grounds)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 경기장은 축구 외에도 라크로스, 크리켓, 사이클 경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구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기장이 작아졌고, 구단주 조지 램지는 더 큰 경기장인 페리 바 (Perry Barr)를 임대했습니다. Lower Grounds에서는 1884년과 1890년에 FA컵 준결승전과 같은 중요한 경기가 계속 개최되었습니다.
1897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애스턴 빌라는 새롭게 개조된 Lower Park로 돌아왔고, 이곳이 바로 빌라 파크가 되었습니다. 당시 경기장은 약 18,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개장 후 첫 경기는 블랙번과의 친선 경기였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경기장 사용료로 연간 250파운드를 지불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경기장 개조가 시작되어, 1922년에는 트리니티 로드 스탠드 (Trinity Road Stand)가 완공되었고, 요크 공작에 의해 개장되었습니다. 1940년대 초 빌라 파크는 완전히 완성되었고, 1946년 3월 2일에는 76,588명의 관중이 애스턴 빌라와 더비 카운티의 FA컵 6라운드 경기를 관람하며, 빌라 파크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1958년, 빌라 파크에 전기 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1962년에는 홀트 엔드 (Holte End)에 지붕이 설치되었고, 위튼 레인 (Witton Lane)의 지붕이 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조되었습니다. 홀트 엔드는 개조 후 유럽에서 가장 큰 골대 뒤 스탠드가 되었으며, 13,6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196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빌라 파크는 일부 개조를 거쳤고, 월드컵 경기가 세 차례 열렸습니다.
1970년대 후반, 애스턴 빌라가 다시 상위 리그에 진입하면서 경기장 재건축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노스 스탠드 (North Stand) 건설로 빌라 파크 전체에 처음으로 지붕이 덮였습니다. 1989년 힐스버러 참사 이후, 경기장은 추가 개조를 거쳐야 했습니다. 기존의 입석 관람석에 좌석이 설치되었고, 1994년 5월 7일, 팬들은 홀트 엔드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1996년 6월, 유럽 선수권 대회가 열리기 직전에 잔디 밑에 열선이 설치되었습니다. 마지막 개조는 2000/2001 시즌에 트리니티 로드 스탠드를 재건축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빌라 파크는 잉글랜드 축구 경기장 중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경기장 내부는 4개의 스탠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스탠드는 고유한 역사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홀트 엔드는 열정적인 홈 팬들의 응원 열기로 유명합니다.
빌라 파크는 한국 축구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경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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