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Vadstena slott
분류: 스웨덴의 성
바스텐나 성 (Vadstena slott)은 스웨덴 예테보리 (Göteborg) 근처에 위치한 르네상스 양식의 성입니다. 1545년 구스타브 바사 (Gustav Vasa) 왕에 의해 방어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스웨덴에서 가장 잘 보존된 르네상스 시대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1997년에는 성곽 주변의 방어벽을 재건하고, 정원 남쪽 모서리에 있는 두 개의 사각형 탑을 복원하는 대규모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바스텐나 성은 1545년, 당시 스톡홀름과 스웨덴 왕국을 덴마크와 스몰란드 (Småland)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스타브 바사 왕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성이 건설되기 전, 바스텐나에는 방어 시설이 없었으며, 1400년대에 간단한 도시 성벽이 세워졌을 뿐이었습니다.
성은 1400년대에 "Sanden"이라고 불리던 지역에 건설되었는데, 이는 토지의 특성 때문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물이나 습지대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자연적인 방어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건설 과정에서, 구리 세공인, 가죽 세공인, 대장장이, 제화공, 재단사 등 주로 수공업자들이 거주하던 가옥들이 철거되었고, 그들에게는 다른 지역의 토지가 보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1555년, 구스타브 바사는 네 아들에게 공작령을 나누어 주었고, 마그누스 바사 (Magnus Vasa)는 외스테르예틀란드 (Östergötland)를 받았습니다. 이 시기부터 성은 궁전으로 개조되기 시작했습니다. 마그누스의 형인 요한 3세 (Johan III)는 성의 3층에 왕실 홀과 교회당을 계획했고, 1600년대 전반기에 모든 건설이 완료되었습니다.
1700년대 초 왕족들이 성을 떠난 후, 성의 홀은 다마스크 직조 공장과 술 창고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899년에는 바스텐나 지방 문서 보관소가 성의 동쪽 절반으로 이전하여 링셰핑 (Linköping)에 영구적인 시설이 마련될 때까지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바스텐나 성에 남아 있습니다.
바스텐나 성은 1545년부터 1555년까지 강력한 요새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그 의도는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1555년부터 약 1563년까지 이어진 다음 건설 기간 동안, 구스타브 바사의 아들 마그누스 (Magnus)를 위한 현대적이고 대표적인 궁전을 짓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건축가 아렌트 데 로이 (Arendt de Roy)가 참여했습니다.
원래의 정문은 남쪽으로 확장되었고, 1층짜리 중간 건물로 서쪽과 동쪽의 석조 건물과 연결되었으며, 이 건물들은 낮은 층으로 증축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정면의 계단탑과 주 출입구 측면의 계단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성은 최종적인 평면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르네상스 궁전의 건축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스테르예틀란드의 여러 수도원 건물들이 성벽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바스텐나 성은 스웨덴 르네상스 건축의 중요한 사례이며, 스웨덴 왕실과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담고 있는 유적입니다. 또한, 스웨덴 문화 유산의 중요한 부분으로, 역사적 가치와 건축적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스텐나 성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웨덴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명소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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