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Vällingby
분류: 밸링비의 중심가
밸링비 (Vällingby)는 스웨덴 스톡홀름 (Stockholm) 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1950년대에 계획된 "ABC 도시"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ABC 도시"는 “Arbetsplatser (일터)”, “Bostäder (주거)”, "Centrum (중심지)"를 한 지역 내에 갖춘 도시 모델을 의미하며, 밸링비는 이 개념을 실현한 최초의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밸링비는 현대 건축과 도시 계획의 중요한 사례로 여겨지며, 독특한 디자인과 도시 구조로 유명합니다.
밸링비는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으로, 철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해 왔습니다. 밸링비라는 지명은 “Vaellinge” 또는 "Wallingae"와 "by"의 합성어로, "밸링 (Vallingar)의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Vallingar” 또는 "vällingar"는 "언덕에 사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by"는 바이킹 시대부터 사용된 "농가"를 뜻합니다.
밸링비는 스웨덴 모더니즘 건축과 도시 계획의 중요한 사례로 꼽힙니다. 1952년 스톡홀름 시 도시 계획 책임자였던 스벤 마르켈리우스 (Sven Markelius)의 지휘 아래 수립된 "스톡홀름 1952년 일반 계획"을 따랐습니다. 밸링비는 주거, 일터, 중심지를 한 곳에 배치하여 자급자족하는 도시를 목표로 했습니다.
밸링비는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Brasília)를 계획하는 데 영감을 주었습니다. 브라질리아를 설계한 건축가 오스카르 니마이어 (Oscar Niemeyer)와 도시 계획가 루시우 코스타 (Lúcio Costa)는 밸링비를 방문하여 도시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밸링비는 스톡홀름 지하철 1호선 (녹색 노선)의 밸링비역 (Vällingby station)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밸링비역은 라크스타 (Råcksta)역과 요하넬룬드 (Johannelund)역 사이에 위치하며, 밸링비 중심가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슬루센 (Slussen)역에서 밸링비역까지는 약 16km 거리이며, 약 27분이 소요됩니다.
2017년 기준, 밸링비의 인구는 약 8,800명이며, 이 중 약 43.5%가 외국 출신입니다.
스웨덴 코미디 드라마 "어서 와 (Välkommen åter)"가 밸링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2010년 9월 22일 TV4에서 처음 방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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