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Usutuvirus
분류: 우수투 바이러스
우수투 바이러스 (Usutuvirus)는 플라비바이러스 (flavivirus)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주로 모기 (Culicidae)에 의해 전파되며, 조류를 주요 숙주로 하지만, 포유류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유럽에서 여러 차례 발생하여 주목받았으며, 사람에게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수투 바이러스는 1996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검은지빠귀 (koltrast)의 죽음과 관련하여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수의 검은지빠귀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후 독일 라인-네카어 (Rhen-Neckar) 지역에서 조류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2016년에는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접경 지역인 바알세르베르흐 (Vaalserberg)와 라이프치히 (Leipzig), 베를린 (Berlin) 인근 지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019년 8월에는 스웨덴 외 (Öland)에서 검은지빠귀를 통해 처음으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우수투 바이러스는 조류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조류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2010년 연구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발열과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Hamburg)의 베른하르트-노흐트 열대 의학 연구소 (Bernhard-Nocht-Instituts für Tropenmedizin)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이 바이러스가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19년 스웨덴에서 우수투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것은 야생 동물 감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스웨덴 당국이 야생 동물 건강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우수투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와 환경 변화로 인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감시와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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