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Ursula von der Leyen
분류: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게르트루트 폰 데어 라이엔 (Ursula Gertrud von der Leyen, 1958년 10월 8일 출생)은 독일의 정치인으로, 현재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는 독일 기독교민주연합 (CDU) 소속으로, 의사이자 과학자 출신입니다. 2019년 12월 1일부터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2022년과 2023년에는 포브스 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폰 데어 라이엔은 브뤼셀에서 태어나,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에서 근무했던 아버지 에른스트 알브레히트 (Ernst Albrecht)의 영향으로 유럽의 정치적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1970년까지 브뤼셀에서 생활했으며, 이후 독일로 이주하여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1987년 하노버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0년에는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3년, 45세의 나이에 정치에 입문하여 니더작센 주 사회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후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총리 내각에서 가족부 장관, 노동사회부 장관, 국방부 장관을 역임하며 빠르게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폰 데어 라이엔은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유럽 연합의 주요 정책 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럽 연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강력한 유럽 연합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독일 국방부 장관 재임 시절, 독일군의 현대화와 장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일부 비판도 받았습니다.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녀는 유럽 연합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국과의 관계 증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과 유럽 연합 간의 경제 협력 강화,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도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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