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Tylösand
분류: 할름스타드에 있는 해변
틸뢰손 (Tylösand, [시*틸뢰손])은 스웨덴 할란드 (Halland) 지방 할름스타드 (Halmstad) 시에 위치한 해변 휴양지입니다. 할름스타드에서 서쪽으로 약 7km 떨어진 틸루덴 (Tyludden)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스웨덴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꼽힙니다. 4km가 넘는 긴 백사장과 두 개의 18홀 골프 코스로 유명하며, 페르 예슬레 (Per Gessle)와 비에른 노르드스트란드 (Björn Nordstrand)가 소유한 호텔 틸뢰손 (Hotel Tylösand)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까지는 독립된 도시였으나, 현재는 프뢰사쿨 (Frösakull) 도시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1563년, 틸뢰손 지역은 덴마크가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할름스타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기증한 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세기 말, 이 지역은 "할름스타드의 서쪽 외곽"으로 불렸으며, 할름스타드 시에 속했지만 쇠드룸 (Söndrum) 교구에 위치했습니다. 원래 "Tylesand"로 표기되었으며, 인근의 틸뢰 (Tylen)는 "Tylen"으로 불렸습니다. 1933년, 휴양지가 유명해지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500년대에는 이미 틸루덴에 최초의 어촌이 있었으며, 틸루덴과 틸뢰손 지역은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Tjuvahålan” (도둑 동굴)으로 불리는 만은 밀수업자들의 은신처로 사용되었습니다. 1870년, 세관은 밀수를 막기 위해 Tjuvahålan에 세관을 설치했고, 같은 해 틸뢰에는 등대와 등대지기 숙소가 건설되었습니다.
20세기 초, 해수욕이 유행하면서 틸뢰손의 해변은 햇볕과 바닷물을 즐기기 위한 장소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할름스타드에서 배를 타고 여러 번 오갔으며, 1913년에 시작된 배편은 1929년 할름스타드에서 도로가 개선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1905년에는 할름스타드 어린이 보호소가 처음으로 틸뢰손에 정착했습니다. 1913년, 할름스타드 산업 수공예 협회는 틸뢰손에 휴양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1915년 8월에는 10개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갖춘 여관이 완공되었습니다.
1917년, 여관 소유주들은 사진작가 요한 할베리를 VD (최고 경영자)로 하여 AB 틸뢰손 해변 (Tylösands Havsbad)을 설립했습니다. 1927년에는 기존 여관 옆에 새로운 호텔을 건설했고, 1931년에는 "Tylöhus"라는 이름으로 개관했습니다. 현재 이 호텔은 "Hotel Tylösand"로 불립니다. 원래의 여관은 1985년에 철거되었습니다.
요한 할베리는 1948년 틸뢰손 해변의 VD에서 물러났으며, 현대적인 틸뢰손의 창시자로 여겨집니다.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패가 호텔 밖 바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1929년에는 구스타프 5세 국왕, 1954년에는 구스타프 6세 아돌프 국왕, 1981년에는 칼 16세 구스타프 국왕이 서명한 왕실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1920년대에는 Tjuvahålan 위에 텐트 캠핑이 유행했고, 1930년대에는 마소나이트 (masonite)로 만든 작은 해변 별장이 건설되었습니다. 1927년, 시 엔지니어 라그나르 뤼트켄스 (Ragnar Lyttkens)는 틸뢰손의 건축 계획을 수립했고, 1929년에 완성되어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1920~30년대의 오래된 건물은 현재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현대적인 주거 시설로 대체되었습니다.
1935년, 할름스타드 GK는 18홀 골프 코스 건설을 시작하여 1938년에 완공되었으며, 이후 2개의 18홀 코스로 확장되었습니다. 1950년에는 “S:t Olofs Kapell” (성 올라프 예배당)이 건설되었습니다. 이 예배당은 원래 리드훌트 (Lidhult)에 있었으나, 1800년대에 철거되어 농가의 주택으로 사용되다가 틸뢰손으로 옮겨졌습니다. 1991년에는 장애인용 해수욕장이 "Svärjarehålan"에 개장했습니다.
틸뢰손은 스웨덴에서 여름 휴양지로 매우 유명하며,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호텔 틸뢰손과 같은 고급 시설은 틸뢰손을 스웨덴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만들었습니다.
틸뢰손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대표적인 휴양지로서 한국인들에게도 스웨덴 여행 시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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