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Turin
분류: 200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 토리노 (Turin)
### 개요
토리노 (Turin, 이탈리아어: Torino, 스웨덴어 발음: 토리노)는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주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2017년 기준 약 88만 2천 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광역 토리노 지역에는 약 170만 명이 거주하여 이탈리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권을 형성합니다. 토리노는 2006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 역사
#### 배경
토리노는 로마 시대 이전, 켈트-리구리아족의 일파인 타우리니족이 거주하던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도시 이름은 켈트어로 '산'을 의미하는 'tau'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타우리니족은 포강 북쪽에, 리구리아족은 강 남쪽에 거주하며, 토리노는 두 민족의 교류 지점이었습니다.
#### 로마 시대
기원전 초, 로마인들은 이곳에 '아우구스타 타우리노룸 (Augusta Taurinorum)'이라는 식민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토리노는 알프스 산맥에서 밀라노와 베로나로 이어지는 무역로인 비아 포스투미아 (Via Postumia)에 위치하여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로마 시대의 도시 구조는 오늘날까지도 토리노의 특징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콰르티에레 로마노 (Quartiere Romano)'는 기원전 28년에 아우구스투스 황제에 의해 건설된 가장 오래된 지역입니다. 당시 토리노는 약 5,000명의 인구가 성벽 안에서 거주했습니다.
#### 중세 시대
400년대 로마 제국 멸망 이후, 토리노는 게르만족의 랑고바르드족에게 점령되었습니다. 589년에는 토리노의 첫 번째 공작인 아길룰포 (Agilulf)가 등장했고, 이후 아리오알도 (Arioaldo, 590년경), 가리발도 (Garibaldo, 660년), 라긴페르토 (Raginperto, 671년) 등이 공작으로 있었습니다.
700년대 말에는 토리노를 포함한 북부 이탈리아가 프랑크 왕국에 편입되었고, 1000년대에는 랑고바르드족이 지배하던 지역이 신성 로마 제국에 통합되었습니다. 이후 토리노는 사보이아 가문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1280년대부터 사보이아 가문의 지배를 받게 된 토리노는 1300년대 중반에는 약 2만 명의 인구를 보유했습니다. 사보이아 가문의 중심지는 점차 남쪽으로 이동했고, 1563년에는 토리노가 사보이아 공국 (이후 사르데냐 왕국)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이미 1459년에는 사보이아 가문의 최고 법원이 토리노로 이전되어, 도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 수도와 전쟁
토리노가 사보이아 가문의 수도가 된 배경에는 프랑스-합스부르크 간의 오랜 갈등으로 인한 프랑스군의 점령 (1536-1562)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점령 기간 동안 로마 시대의 원형 극장과 도시 성벽이 파괴되는 등 도시 건축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점령 이후 토리노는 바로크 양식의 궁전과 대학교를 건설하며 도시 부흥기를 맞이했습니다.
이후에도 토리노는 전쟁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1640년에는 30년 전쟁의 일환으로 프랑스군이 다시 침략하여 도시를 점령했고, 새로운 통치자가 등장했습니다. 1706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중에는 프랑스군이 토리노를 포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전쟁 이후 사보이아는 승전국에 속하게 되었고, 위트레흐트 조약 이후 토리노는 사보이아의 후계 국가인 사르데냐 왕국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나폴레옹 시대에는 프랑스군이 다시 침략하여 피에몬테 전체를 프랑스에 병합했습니다. 빈 회의 (1815)를 통해 사르데냐 왕국과 토리노는 다시 강화되었고, 이후 이탈리아 통일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1860년대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토리노는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이탈리아 왕국의 첫 번째 수도였습니다.
### 2006년 동계 올림픽
토리노는 2006년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습니다.
## 출처
이 페이지는 스웨덴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원본: [Turin - 스웨덴어 위키백과](https://sv.wikipedia.org/wiki/Tu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