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Trondheim
분류: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권 대회
트론헤임 (Trondheim)은 노르웨이 트뢰넬라그 (Trøndelag)에 위치한 도시이자 지방 자치 단체입니다. 과거에는 “트론드힘 (Trondhjem)” 또는 "니다로스 (Nidaros)"로도 불렸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1997년에 건설된 도시입니다. 현재는 기술 및 의학 분야의 연구가 활발한 교육 중심지입니다.
트론헤임은 원래 "니다로스 (Nidaros)"로 불렸는데, 이는 "니델벤 (Nidälven) 강 어귀"를 의미합니다. 올라프 1세 트뤼그바손이 도시를 건설하기 전에도 상업 중심지가 있었으며, “카우팡 (Kaupang)” 즉,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트론헤이멘 (Trondheimen)” 또는 "트론헤임 (Trondheim)"은 피오르드 주변 지역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비옥한 땅 (heimen)"을 의미합니다. 중세 후기에는 "트론헤이멘의 시장"으로 불리다가, 덴마크와의 연합 이후 "트론드힘 (Trondhjem)"으로 덴마크식 표기로 변경되었습니다.
1930년 1월 1일, 노르웨이 의회 (Stortinget)는 도시 이름을 다시 "니다로스 (Nidaros)"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지만, 1928년의 주민 투표에서는 이름 변경에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이후 논쟁과 소요 사태를 거쳐, 1931년 3월 6일, 노르웨이어식 절충안인 "트론헤임 (Trondheim)"으로 최종 변경되었습니다.
교회 관련해서는 1918년에 "트론드힘 교구 (Trondhjem stift)"가 "니다로스 교구 (Nidaros bispedømme)"로 변경되었으며, 이 이름은 유지되었습니다.
트론헤임은 997년 노르웨이 왕 올라프 1세 트뤼그바손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트론헤임 건설 이전에도 작은 마을과 상업 중심지가 존재했습니다. 최초의 정착지는 현재의 바케 브루 (Bakke bru) 근처에 형성되었습니다. 올라프 1세 트뤼그바손은 니다르네세트 (Nidarneset)에 왕궁을 건설했으며, 올라프 2세 (Olav den helige)는 왕궁에 교회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11세기 후반에는 도시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주요 거리는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었고, 여러 작은 횡단 거리가 생겨났습니다. 엘게세테르 브루 (Elgeseter bru)에는 강을 건너는 다리가 있었습니다. 트론헤임 최초의 석조 교회는 1070년경에 건설되었으며, 현재 니다로스 대성당 (Nidarosdomen)이 있는 자리에 위치했습니다. 1219년에는 첫 번째 대화재가 발생했고, 1295년에는 또 다른 화재로 도시의 대부분이 불탔습니다.
고중세 시대는 특히 1152년 니다로스 대주교구 (Nidaros ärkebiskopsdöme)가 설립된 이후 도시의 번영기였습니다. 1200년대 후반에는 20개 이상의 교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 외곽에는 엘게세테르 (Elgeseter), 바케 (Bakke), 뭉크홀멘 (Munkholmen)에 수도원이 건설되었습니다.
후기 중세 시대에는 도시의 성장이 멈추었고, 1481년의 도시 화재 이후 쇠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노르웨이의 마지막 대주교 올라프 엥겔브렉트손 (Olav Engelbrektsson)은 덴마크의 영향력을 막으려 했으나, 1531년 덴마크 군대가 대주교궁 (Erkebispegården)에 불을 질렀고, 대성당을 포함한 도시의 많은 부분이 불탔습니다. 1537년 종교 개혁으로 인해 트론헤임은 노르웨이의 종교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잃게 되었습니다.
북유럽 7년 전쟁 중인 1564년, 에릭 14세 (Erik XIV)의 지휘관 클로드 콜라르 (Claude Collart)가 트론헤임을 일시적으로 점령했습니다. 이로 인해 올라프 성왕 (Olof den heliges)의 헬멧과 박차와 같은 유물이 전리품으로 스톡홀름 (Stockholm)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론헤임은 노르웨이의 도시이지만, 스웨덴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16세기 북유럽 7년 전쟁 당시 스웨덴 군대에 의해 점령된 역사가 있으며, 올라프 성왕의 유물이 스웨덴으로 옮겨진 사건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트론헤임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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