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Timbro
분류: 자유주의 싱크탱크
팀브로 (Timbro)는 스웨덴의 자유주의 싱크탱크입니다. 시장 경제, 자유 기업, 개인의 자유, 그리고 열린 사회를 옹호하며, 출판, 교육, 연구 등을 통해 공론 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978년 스웨덴 고용주 연합 (SAF, 현재의 스벤스크 나링스리브, Svenskt Näringsliv)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스티프텔센 프리트 나링스리브 (Stiftelsen Fritt Näringsliv)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팀브로는 원래 사업가 에른프리드 브로왈 (Ernfrid Browaldh)에 의해 출판사로 설립되었습니다. 팀브로라는 이름은 브로왈의 두 자녀인 토레 (Tore)와 잉-마리 (Ing-Marie)의 이름을 조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브로왈은 이 출판사를 나링스리베트 펀드 (Näringslivets fond)에 기증했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팀브로는 싱크탱크로 변모했습니다. 당시 스웨덴 사회에서 시장 경제를 위협하는 정책들이 시행되자, 스웨덴 고용주 연합 (SAF) 내에서는 지적 담론의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었습니다. SAF의 사회 정보 부서에서 활동하던 스투레 에스킬손 (Sture Eskilsson)은 좌파 지식인 그룹인 '젊은 철학자들 (Unga filosofer)'이 여론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에스킬손은 SAF의 임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여론 형성을 위한 자원 투자를 늘릴 것을 제안했고, SAF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 결정은 큰 반향을 일으켜, 사회민주주의 신문인 아르베테트 (Arbetet)는 "SAF의 비밀 문서 - 좌경화를 막는 방법"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비판했습니다.
1978년, 에스킬손의 계획에 따라 여론 형성 활동은 SAF에서 출판사 팀브로로 이전되었습니다. 이는 SAF와의 연관성을 줄이고, 지적 토론을 위한 독립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팀브로는 나링스리베트 펀드 (Näringslivets Fond)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SAF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더욱 완화했습니다.
팀브로는 출판, 교육,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공론 형성에 주력했습니다. 1983년에는 75,000명이 참여한 ‘임금 펀드 (Löntagarfonderna)’ 반대 시위를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에는 '시티 대학교 (City Universitetet)'라는 경제 교육 기관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팀브로는 웹 매거진 'smedjan.com’과 종이 잡지 'Smedjan’을 발행했으나, 2005년에 폐간되었습니다. 웹 매거진은 2017년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팀브로는 스웨덴 사회에서 자유주의적 가치를 옹호하고, 시장 경제와 개인의 자유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출판물,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공론 활동을 통해 스웨덴의 정치 및 사회 담론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팀브로와 한국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자유주의, 시장 경제, 개인의 자유와 같은 가치는 한국 사회에서도 중요한 논의 주제이며, 팀브로의 활동은 이러한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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