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The Guardian
분류: 영국의 신문
The Guardian (더 가디언)은 영국의 유서 깊은 신문으로, 1821년 맨체스터에서 "The Manchester Guardian"으로 창간되었습니다. 진보적인 성향을 띠며, 영국 사회와 국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영국 언론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821년 5월 5일, 존 에드워드 테일러 (John Edward Taylor)는 "The Manchester Guardian"을 창간했습니다. 이는 피터루 학살 (Peterloo Massacre) 이후, 자유주의적 가치를 옹호하고 사회 정의를 추구하려는 의지를 담아 시작되었습니다. 창간 초기에는 주간 신문으로 발행되었으며, 1836년부터는 수요일에도 발행되었습니다. 1855년에는 일간 신문으로 전환되었습니다.
C.P. 스콧 (C. P. Scott)은 1872년부터 57년간 편집장으로 재직하며 신문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1907년 신문을 인수하여 창립자의 원칙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1921년 신문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여 스콧은 "논평은 자유로우나, 사실은 신성하다… 반대자의 목소리도 친구의 목소리만큼 들어야 할 권리가 있다"라는 유명한 문구를 남겼습니다. 스콧 사후, 그의 두 아들이 신문을 물려받았습니다.
1959년, 신문은 "The Guardian"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1964년에는 런던으로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이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편집장 알래스터 헤더링턴 (Alastair Hetherington)의 노력으로 독립성을 유지했습니다. 1976년에는 "The Guardian Weekly"를 개편하여 "Washington Post"와 "Le Monde"의 기사를 게재하며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의 정치적 양극화 시대에 "The Guardian"은 영국의 좌파를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80년대 말, "The Guardian"은 “The Times”, “The Daily Telegraph”, “The Independent” 등과의 경쟁에서, 가격 경쟁 대신 저널리즘과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 시기에 신문 발행 부수가 증가하고 재정 상태가 개선되었으며, 저널리즘의 질적 향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1993년, "The Guardian Media Group"은 자매지인 "The Observer"를 인수했습니다. 1994년에는 인터넷 버전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1999년 "The Guardian Unlimited"를 출시했습니다. 2001년에는 24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영국 최대의 온라인 신문으로 성장했습니다.
2005년에는 새로운 형식인 “Berliner” 형식을 도입했고, 2008년에는 킹스크로스 (King’s Cross)에 새로운 사옥을 마련했습니다. 2011년에는 위키리크스 (Wikileaks)와의 협력으로 "올해의 신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대에는 디지털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미국과 호주에서 디지털 버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1월에는 타블로이드 (tabloid) 형식의 인쇄판을 출시했습니다.
"The Guardian"은 일반적으로 중도 좌파 성향으로 평가받습니다. 창간 이후부터 노동당 (Labour Party)을 지지해 왔으며, 이는 독자들의 정치적 성향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2010년 총선에서는 노동당 대신 자유민주당 (Liberal Democrats)을 지지하는 사설을 게재하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후, 보수당 (Conservative Party)과 자유민주당의 연립 정부가 구성된 후에는 다시 노동당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The Guardian"은 왕실, 기독교, 이스라엘, 미국 공화당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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