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The Economist
분류: 영국의 유력 매체
**디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는 1843년 영국에서 창간된 주간지입니다. 국제 정치와 경제를 중심으로 다루며, 영국, 과학, 문화 관련 기사도 비중 있게 다룹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뉴스 매체 중 하나로,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주요 시장은 미국입니다. 모든 기사는 익명으로 작성되며, 편집장의 경우 퇴임 전에 마지막으로 작성하는 기사에만 이름을 명시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디 이코노미스트는 자유 무역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창간되었습니다. 창간 당시의 편집인이자 자유주의 정치인이었던 **제임스 윌슨 (James Wilso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 성격: 시장 자유주의를 표방하며, 경제적 세계화, 자유 무역, 자유 이민을 옹호합니다. 동시에 동성 결혼 지지, 빈곤 퇴치를 위한 제한적인 정부 개입 등 사회 자유주의적 가치도 지지합니다.
- 논조: 마약 (특히, 대마초) 합법화, 매춘 합법화 등 다소 논쟁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합니다.
- 익명성: 모든 기사는 익명으로 작성되며, 편집장의 경우 퇴임 전에 마지막으로 작성하는 기사에만 이름을 명시합니다. 현재 편집장은 **재니 민턴 베도스 (Zanny Minton Beddoes)**입니다.
- 정치적 입장: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조지 W. 부시를 지지했으며, 이라크 전쟁을 지지했습니다. 2004년에는 존 케리, 2008년과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를 지지했습니다.
- 빅맥 지수 (Big Mac Index): 디 이코노미스트에서 발표하는 구매력 평가 지수입니다.
- 민주주의 지수 (Democracy Index): 디 이코노미스트 산하의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에서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디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적인 시각으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한국 관련 기사를 꾸준히 게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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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The Economist - 스웨덴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