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TBE
분류: 진드기 매개 뇌염
진드기 매개 뇌염 (Tick-Borne Encephalitis, TBE)은 뇌와 뇌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TBE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됩니다. TBE는 예방 백신이 존재하며, 스웨덴과 핀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TBE는 영어 명칭인 "tick-borne encephalitis"의 약자입니다. 스웨덴어로는 “fästingburen encefalit” 또는 "fästingburen hjärninflammation"이라고 불리며, “Roslagssjukan” 또는 "Ryssjukan"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핀란드에서는 “Kumlingesjukan” 또는 "Ryssjukan"이라고 불립니다.
TBE는 TBE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온혈 동물, 특히 설치류와 같은 작은 동물이나 사슴과 같은 큰 동물로부터 피를 빨아먹은 진드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TBE 바이러스는 단일 가닥 RNA를 가지고 있으며, 플라비바이러스과에 속합니다.
스웨덴과 핀란드에서는 주로 참진드기 (Ixodes ricinus)가 TBE를 옮기는 매개체이며, 핀란드에서는 시베리아 참진드기 (Ixodes persulcatus)도 관련이 있습니다. 다른 진드기 종도 감염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TBE는 스웨덴에서 주로 멜라렌 호수 주변과 로슬라겐에서 블레킹에까지 이르는 해안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핀란드에서는 올란드 제도와 오보란드 군도에서 주로 발생하며, 랍랜드의 시모에서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스웨덴 남부 달라르나 지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타나면서 질병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보후스 해안에서도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베스테르보텐과 같이 북부 지역에서도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발트해 연안 국가들과 중부 유럽에서 TBE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비살균된 염소나 소의 우유를 통해 TBE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도 TBE 바이러스가 발견된 생우유가 보고되었습니다.
스웨덴 공중 보건청에 따르면, 2010년대에는 매년 200~400건의 TBE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10년 동안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중 보건청은 이러한 증가가 감염된 진드기와 숙주 동물의 수, 식생 기간의 길이, 날씨 등 다양한 요인의 복합적인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핀란드 보건 복지 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에는 올란드, 파르가스, 시모 등에서 인구 10만 명당 15명 이상의 TBE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코트카 군도, 비르만스트란드의 삼몬라티, 쿠오피오의 마닌카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TBE 감염은 3차례의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접종은 첫 번째 접종 후 1~3개월 후에 이루어지며, 세 번째 접종은 두 번째 접종 후 9~12개월 후에 이루어집니다. 이후에는 3년마다 추가 접종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유지해야 합니다.
핀란드 보건 복지 연구소는 연간 10만 명당 15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지역에 장기간 체류하는 모든 사람에게 예방 접종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2016년 기준으로 올란드 제도에서만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구소는 50세 미만은 10년마다, 60세 미만은 5년마다 추가 접종을 받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권고합니다. 고령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3년마다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TBE 백신은 1세부터 접종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서 질병에 대한 좋은 예방 효과를 보입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TBE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시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TBE 발생 지역을 방문할 경우 예방 접종 등 예방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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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TBE - 스웨덴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