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ödertälje
분류: 스웨덴 도시
쇠데르텔리에 (Södertälje)는 스웨덴 쇠데르만란드 (Södermanland)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스톡홀름 주에 속해 있습니다. 멜라렌 호수 (Mälaren)와 발트해를 연결하는 쇠데르텔리에 운하 (Södertälje kanal)가 통과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쇠데르텔리에 시의 중심지입니다. "크링겔스타덴 (Kringelstaden)"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2020년 기준 약 76,32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쇠데르텔리에 지역에는 기원전 4000년경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500년대부터 700년대 사이에 멜라렌 호수와 발트해 사이의 해협이 얕아지면서 배가 지나다니기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육로 운송이 필요해졌습니다. 600년대에는 해협의 좁은 부분에 마을이 형성되었고, 700년대 후반부터는 쇠데르텔리에에 정착민이 생기면서 상업과 서비스가 발달했습니다. 829년에는 안스가르 (Ansgar)가 비르카 (Birka)로 가는 길에 쇠데르텔리에를 지나갔습니다.
쇠데르텔리에는 1070년에 처음 문헌에 등장하며, 당시에는 스카라 (Skara)와 비르카를 잇는 길의 일부로 언급되었습니다. 1300년대에는 도시 특권을 얻었으며, 늦어도 1386년에는 도시로서의 지위를 갖게 되었습니다. 1300년대에는 텔게후스 (Telge hus)라는 성이 건설되었고, 이 성은 텔게후스 렌 (Telgehus län)을 관리하는 중심지였습니다. 1435년에는 엥겔브레크트 반란 (Engelbrektsupproret)으로 인해 텔게후스가 불타 없어졌습니다.
1650년의 대화재 이후, 쇠데르텔리에는 격자형 도시 계획에 따라 재건되었으며, 이 계획은 현재까지도 시내 중심부의 주요 특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1819년에는 쇠데르텔리에 운하가 완공되었고, 1860년에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산업이 발전하고 온천 휴양지로도 유명해졌습니다. 1960년대에는 노르란드 (Norrland)와 핀란드, 그리고 아시리아/시리아 기독교인 등 다양한 인구 집단이 유입되면서 도시가 성장했습니다.
현재 쇠데르텔리에의 주요 고용주는 스카니아 (Scania)와 아스트라제네카 (Astra Zeneca)와 같은 대기업입니다. 해운청 (Sjöfartsverket)과 해안경비대 (Kustbevakningen) 등 정부 기관도 쇠데르텔리에에 위치해 있으며, 여러 지방 자치 단체를 관할하는 법원인 쇠데르텔리에 지방 법원 (Södertälje tingsrätt)의 행정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또한, 쇠데르텔리에 병원 (Södertälje sjukhus)은 지역에서 운영하며, 쇠데르텔리에 시청 (stadshuset)은 시의 행정 중심지입니다.
1986년에는 쿵가 테크니스카 회스콜란 (Kungliga Tekniska högskolan, 왕립 공과대학)이 분교를 개설하면서 고등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쇠데르텔리에는 스웨덴의 중요한 산업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입니다. 멜라렌 호수와 발트해를 연결하는 운하의 위치는 쇠데르텔리에의 상업적 중요성을 높였으며, 스카니아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대기업의 존재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팀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쇠데르텔리에와 한국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현재까지 특별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한국과의 교류 및 협력의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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