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venska Dagbladet
분류: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 (Svenska Dagbladet, 이하 SvD)는 스웨덴의 주요 일간지 중 하나로, 스톡홀름에서 발행됩니다. 1884년에 창간되었으며, 노르웨이 미디어 그룹인 시브스테드 (Schibsted)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SvD는 구독자 기반의 조간 신문이며, 정치적으로는 “무소속 온건” (obunden moderat) 노선을 표방합니다.
SvD는 1884년 12월 18일에 창간되었습니다. 초대 편집장은 악셀 야데린 (Axel Jäderin)이었으며, 오스카 노렌 (Oscar Norén)이 부편집장을 맡았습니다. 창간 당시 스톡홀름판의 호외 가격은 5 외레 (öre, 스웨덴 동전 단위)였고, 지방판은 10 외레였습니다. 창간호에는 날씨 정보와 광고만 실렸지만, 그 해의 주요 뉴스 중 하나는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August Strindberg)의 저서 “결혼” (Giftas)에 대한 명예훼손 재판이었습니다.
1885년부터 1887년까지는 저녁판도 발행되었습니다. 창간 초기에는 관세 친화적이고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1897년 헬메르 케이 (Helmer Key)가 편집장이 되면서 보다 자유주의적인 노선을 걷게 되었습니다. 베르너 폰 하이덴스탐 (Verner von Heidenstam)과 엘렌 케이 (Ellen Key)와 같은 저명한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1910년에는 보수당 (현재의 온건당)의 기관지가 되었으며, 1977년부터는 “무소속 온건” 노선을 유지하며 시장 경제를 지향하는 자유 보수주의적 이념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SvD는 첫 페이지에 광고만 게재하는 독특한 편집 방식을 유지했습니다.
초기 편집국은 쿵스갓탄 (Kungsgatan)과 바사갓탄 (Vasagatan) 교차로에 위치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이전을 거쳐 2001년에는 멜라렌 (Mäster Samuelsgatan)으로 이전했습니다. 2011년에는 시브스테드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과 함께 쿵스브로후세트 (Kungsbrohuset)로 통합되었습니다. SvD의 인쇄는 주로 쇠데르텔리에 (Södertälje)의 인쇄소에서 이루어지며, 아프톤블라데트 (Aftonbladet)의 일부도 이곳에서 인쇄됩니다.
SvD는 스웨덴에서 세 번째로 큰 구독 기반의 조간 신문입니다. 2012년 기준 발행 부수는 175,200부였습니다. SvD는 스웨덴 정부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언론 지원금 (presstöd)을 받고 있으며, 2013년에는 약 5,400만 크로나를 지원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약 4,000만 크로나로 감소했습니다. 2016년에는 7,400만 크로나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SvD는 스웨덴 언론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사회적, 정치적 논의에 기여합니다. “무소속 온건” 노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시장 경제와 자유주의적 가치를 옹호합니다. 또한, 스웨덴의 문화, 예술,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를 제공하며, 스웨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SvD는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독자들이 스웨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스웨덴과 한국 간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기사를 통해 양국 간의 관계를 조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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