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torstockholms brandförsvar
분류: 스톡홀름 대소방서
스톡홀름 대소방서 (Storstockholms brandförsvar)는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의 소방 및 구조 활동을 담당하는 지방 자치 단체 간의 협력 기구입니다.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스톡홀름 지역의 여러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화재 예방, 구조,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1731년, 스톡홀름에는 최초의 고정 **방화 감시대 (brandvaktskår)**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감시대는 시 재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야간 순찰도 수행했습니다. 1800년대까지 각 시민은 화재 예방을 위한 경계 (vård) 또는 야간 감시 의무를 져야 했습니다.
1875년에는 스톡홀름 시에 새로운 **소방 규정 (brandordning)**이 발표되었고, 이 규정에 따라 최초의 **직업 소방대 (yrkesbrandkår)**가 창설되었습니다. 이 소방대는 오늘날 스톡홀름 대소방서의 전신입니다. 규정에는 "화재 진압 및 구조 작업을 위해 지휘관과 부사관을 포함하여 최소 100명으로 구성된 군사적 조직"을 갖추도록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스톡홀름에는 7개의 소방서가 설치되었으며, 그 중 2개는 주요 소방서였습니다.
나머지 5개는 부속 소방서 또는 감시 초소였습니다.
카타리나 소방서는 현재까지 운영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입니다. 요하네스 소방서는 1878년부터 스톡홀름의 주요 소방서였으며, 현재는 스톡홀름 대소방서의 주요 소방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군 대령 (Kommendörkapten) 브루노 홀스텐 (Bruno Hollstén, 1840년 출생)은 소방대의 초대 지휘관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지휘관들과 마찬가지로 **스웨덴 해군 (Flottan)**에서 영입되었습니다. 홀스텐은 100명 정도의 소방관, 부사관, 지휘관을 거느리며, 시내 7개의 새로운 소방서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는 **스톡홀름 박람회 (Stockholmsutställningen 1897)**와 관련된 공로로 **스톡홀름 시 화재 보험 사무소 (Stockholms stads brandförsäkringskontor)**의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1900년에 은퇴했습니다.
새로운 직업 소방대는 1878년 가을, 엘드크반 (Eldkvarn) 화재와 독일 교회 (Tyska kyrkan) 화재를 진압하며 그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독일 교회 탑은 구하지 못했지만, 소방대는 화재를 제한하여 **감라스탄 (Gamla stan)**에서의 대형 화재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1880년에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강변 소방차였던 S:t Erik을 도입했으며, 1932년까지 사용되었습니다. 1890년에는 또 다른 소방선 Phoenix를 도입했습니다. 스톡홀름 소방대는 1912년에 최초의 소방차인 Scania-Vabis 브랜드의 경량 인원 수송 및 훈련 차량을, 1918년에는 역시 Scania-Vabis 브랜드의 최초의 동력 소방차를 도입했습니다.
스톡홀름 소방대가 창설된 이후 가장 심각했던 화재 중 하나는 1937년 **토르스가탄 (Torsgatan)**에 위치한 Mjölkcentralen 화재였습니다. 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사망했습니다.
스톡홀름 대소방서는 스웨덴의 수도권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화재 예방, 구조,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스톡홀름 대소방서는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선진적인 소방 시스템과 재난 관리 체계는 한국의 관련 기관에 시사하는 바가 클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자치 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은 한국의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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