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tockholms centralstation
분류: 스톡홀름 중앙역
스톡홀름 중앙역 (Stockholms centralstation)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주요 기차역입니다. 1871년에 개통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개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스톡홀름 중앙역은 스웨덴 철도 시스템의 중요한 허브이며, 매일 수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스웨덴 최초의 철도는 1856년에 개통되었지만, 중앙 유럽이나 영국에 비해 늦은 편이었습니다. 1853년 정부는 국영 철도 건설을 제안했고, 1854년 의회에서 승인되었습니다. 스톡홀름에 종착역을 건설하기 위한 계획은 1857년 9월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모든 간선 철도의 설계자이자 엔지니어였던 닐스 에릭손 (Nils Ericson)은 스톡홀름 북쪽과 남쪽에서 오는 노선이 모두 연결될 수 있는 중앙역을 제안했습니다.
1860년 12월 1일, 스톡홀름과 쇠데르텔리에 (Södertälje) 사이의 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1862년 11월 8일에는 스톡홀름과 예테보리 (Göteborg)를 잇는 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1866년에는 북부 간선 철도와 연결되는 노라 역 (Norra station)이 개통되었습니다. 새로운 역사의 위치는 서부 및 북부 간선 철도를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장소로, 클라라 호수 (Klara sjö) 근처의 남서쪽 노르말름 (Norrmalm) 지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스톡홀름 중앙역 건물은 1867년부터 1871년까지 건설되었으며, 1871년 7월 17일에 개통되었습니다. 건축가 아돌프 W. 에델스바르드 (Adolf W. Edelsvärd)가 설계를 맡았으며, 그의 주요 조력자는 악셀 쿰리엔 (Axel Kumlien)이었습니다. 개통 당시에는 1층만 완공되었고, 이듬해에 나머지 층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역 건물에는 철도청 직원, 매표원, 관리인 등을 위한 주거 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1925년부터 1928년까지는 건축가 폴케 제테르발 (Folke Zettervall)이 설계한 중앙 홀이 건설되었고, 1950년대 중반에는 지하 통로를 통해 스톡홀름 지하철과 연결되었습니다. 1986년부터 2000년까지는 국립 건축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01년부터는 예른후센 (Jernhusen)이 소유한 개별 건축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스톡홀름 중앙역은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붐비는 기차역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노선의 기차와 지하철, 버스 등이 연결되어 있으며,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 등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스톡홀름 중앙역은 스웨덴의 주요 교통 허브로서, 스웨덴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스웨덴의 역사와 건축을 보여주는 중요한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스톡홀름 중앙역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한국의 철도 및 건축 관련 전문가들에게는 스웨덴의 철도 시스템과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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