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tenkullens värdshus
분류: 스웨덴의 레스토랑
스텐쿨렌 여관 (Stenkullens värdshus)은 스웨덴 예테보리 (Göteborg) 근처 노르셰핑 (Norrköping)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E4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1858년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원래는 스누스 (snus, 씹는 담배) 제조업자 에릭 스바르츠 (Erik Swartz)의 별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스웨덴의 총리를 지낸 칼 스바르츠 (Carl Swartz)의 거주지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호텔과 여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텐쿨렌 여관 건물은 1858년에 건축가 아돌프 빌헬름 에델스베르드 (Adolf Wilhelm Edelswärd)가 설계하여, 스누스 제조업자 에릭 스바르츠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1917년 잠시 총리를 역임한 칼 스바르츠의 거주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건축 양식은 이탈리아풍 빌라를 연상시키는 후기 엠피르 (senempir) 양식으로, 흰색 외벽, 난간, 아치형 창문 등이 특징입니다. 마구간은 화려한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정원에는 붉은 수련이 있는 연못과 여러 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1910년에는 건물이 확장되었고, 라그나르 외스트베리 (Ragnar Östberg)가 설계한 도서관이 추가되었습니다. 1957년까지 여러 가족이 개인 주택으로 사용했습니다.
1957년, 스벤손 (Svensson) 가족이 이 건물에 정착하여 호텔과 여관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1965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부지가 두 부분으로 나뉘었고, 과수원과 사과 주스 공장은 도로 한쪽에, 호텔은 다른 쪽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스텐쿨렌 여관은 12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과거 2005년 앨범 "Stort liv"의 사진 촬영에 사용된 적이 있으며, 스웨덴의 유명 가수 라르스 비네르백 (Lars Winnerbäck)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에는 스웨덴 국영 방송 SVT에서 스텐쿨렌 여관을 다룬 다큐멘터리 "내 인생의 호텔 (Mitt livs hotell)"을 방영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수년간 호텔을 운영해 온 마리아 스벤손 (Maria Svensson)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스텐쿨렌 여관은 노르셰핑 지역의 역사적인 건축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 스웨덴의 총리가 거주했던 곳이자, 현재는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텐쿨렌 여관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지만,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소입니다. 스웨덴의 건축 양식, 역사적 인물, 그리고 지역 사회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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