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teffi Graf
분류: 테니스 선수
스테피 그라프 (Steffi Graf, 1969년 6월 14일 출생)는 독일의 전 테니스 선수로, 독일 테니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녀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여자 테니스계를 지배하며 수많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라프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186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통산 377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여 이 부문에서 여자 테니스 선수 중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테피 그라프는 선수 생활 동안 107개의 WTA 단식 타이틀과 11개의 복식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그녀는 총 22개의 그랜드 슬램 (Grand Slam) 단식 타이틀을 획득하여 마가렛 코트 (Margaret Smith Court, 24개)와 세레나 윌리엄스 (Serena Williams)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합니다. 또한, 그라프는 4대 메이저 대회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 오픈)를 모두 4번 이상 우승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1988년에는 모린 코놀리 (Maureen Connolly)와 마가렛 코트에 이어 여자 선수로는 세 번째로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같은 해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골든 그랜드 슬램’을 최초로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라프는 1987년과 1992년 페더레이션 컵 (Federation Cup)에서 서독/독일 대표팀으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999년에는 20세기 독일 최고의 여성 스포츠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스테피 그라프는 3세부터 아버지 페터 그라프 (Peter Graf)에게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13세 때 주니어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육상 400m 달리기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였습니다. 13세에 프로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그라프는 초창기에는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삼아 '프라일라인 포핸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백핸드, 서브, 발리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완벽에 가까운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코트에서의 빠른 발놀림으로 '어떤 공이든 잡아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테피 그라프는 한국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테니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뛰어난 기량과 스포츠 정신은 한국 테니스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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