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ommarboken
분류: 여름의 책 프로그램
**여름의 책 (Sommarboken)**은 핀란드 출신 작가 **토베 얀손 (Tove Jansson)**이 1972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어린 소녀 소피아와 그녀의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와의 여름날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작가의 자전적인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소설은 어린 소녀 소피아와 그녀의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와의 여름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이야기는 22개의 독립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는 섬에서의 일상과 그들의 관계를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소피아는 할머니와의 특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하며,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토베 얀손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과 가족과의 관계를 투영했습니다. 소설 속 소녀 소피아는 작가의 조카딸 소피아 얀손을 모델로 했으며, 아버지와 할머니는 각각 작가의 형제 라르스 얀손 (Lars Jansson)과 어머니 시그네 함마르스텐-얀손 (Signe Hammarsten-Jansson)을 모델로 했습니다.
"여름의 책"은 스웨덴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특히 자연과 인간의 관계,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토베 얀손의 작품은 스웨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무민 (Moomin) 시리즈와 함께 그녀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토베 얀손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번역 출판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름의 책"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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