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olhem
분류: 스웨덴의 지역
솔헴 (Solhem)은 스웨덴 스톡홀름 (Stockholm)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과거에는 농지였으나 1900년대 초반 철도 건설과 함께 주택 건설이 시작되어 발전했습니다. 이 지역은 스톡홀름 시에 편입되었으며, 현재는 주거 지역과 학교, 상업 시설이 혼합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솔헴 지역은 원래 베르스타 농장 (Värsta gård) 과 셸베스타 농장 (Kälvesta gård) 에 속해 있었습니다. 1876년 스톡홀름과 베스테로스 (Västerås) 를 잇는 철도가 개통된 후 주택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1904년, AB 솔헴 빌라스타드 (AB Solhems Villastad) 라는 회사가 토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회사의 설립자 중에는 라르스 마그누스 에릭손 (Lars Magnus Ericsson) (에릭슨 창립자)과 존 베른스트룀 (John Bernström) (AB 세퍼레이터 (AB Separator) 사장) 등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노동자와 사무직 근로자들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1904년, 솔헴이라는 이름이 확정되었습니다. AB 헴 앤 란데트 (AB Hem på landet)의 홍보 브로셔에 따르면, 솔헴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의 이미지를 잘 나타낸다고 여겨졌습니다. (과거 이름인 베르스타 (Värsta)는 부정적인 연상을 준다고 하여 폐기되었습니다.) 회사는 솔헴의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규칙을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 소유주가 주택의 일부를 임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주택에는 하나의 부엌만 허용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의 통일된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표준 설계도 (typritning) 를 제공했습니다. 초기의 주택들은 대부분 목조 외관 (träfasad) 과 판자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창문은 분할창 (spröjs) 이 있었고, 종종 현관 (förstukvist) 과 베란다 (veranda) 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주택은 빨간색 팔루 (faluröda) 페인트로 칠해지고 흰색 모서리 장식을 했습니다. 솔헴에는 화가 (Målare), 석공 (stenarbetare), 목수 (snickare), 수리공 (reparatör), 우체부 (postbetjänt), 구두 수선공 (skomakare)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1907년에는 160채의 주택이 건설되었고, 여러 상점도 문을 열었습니다. 스퐁아 역 (Spånga station) 이 솔헴에 위치하면서 이 지역은 스퐁아 교구 (Spånga socken) 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908년에는 건축가 에릭 랄레르스테트 (Erik Lallerstedt) 의 설계로 웅장한 역사가 건설되었습니다. 이 역사는 유명해졌고 스퐁아의 상징이 되었지만, 수년간 방치된 끝에 1975년에 철거되었습니다.
스톡홀름 센트럴 (Stockholms central) 에서 헤셀비 빌라스타드 (Hässelby villastad) 로 가는 여행객들은 오랫동안 스퐁아 역에서 환승했습니다. 스퐁아 - 스켈비 (Skälby) (예르펠라 코뮌 (Järfälla kommun) 소재) - 헤셀비 빌라스타드를 운행하는 특별 여객선도 있었습니다. 여객 운송은 1958년에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1970년대 초까지 스톡홀름 시내에서 뢰브스타 쓰레기 소각 시설 (Lövsta sopförbränningsanläggning)로 가는 쓰레기 열차도 이 노선을 이용했습니다.
1908년 4월 3일, 솔헴은 스퐁아 란스코뮌 (Spånga landskommun) 내에 솔헴 자치구 (Solhems municipalsamhälle) 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자치구는 1949년 1월 1일에 해체되었고, 솔헴 지역은 스톡홀름 시에 편입되었습니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도 주택 건설이 계속되었지만, 속도는 다소 완만해졌습니다. 1930년대에는 스퐁아 역 주변에 저층 임대 주택과 상점이 있는 상업 중심지가 건설되었습니다. 1930년에는 425개의 부지에 주택이 건설되었습니다.
솔헴에는 솔헴 학교 (Solhemsskolan) 라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1912년에 Sjöberg & Blomström의 설계로 건설되었으며, F-6학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약 47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교사 비율이 높고 학업 성과가 우수합니다. 학교 운동장의 대부분은 아스팔트 포장되어 있으며, 놀이터와 농구장 등이 있습니다. 학교는 Sörgårdsvägen 40/Lundagårdsvägen 5-7에 위치해 있으며, 스퐁아 통근 열차역 (Spånga pendeltågsstation) 에서 500미터 거리에 있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솔헴 학교 주변은 넓은 주택가와 녹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솔헴 학교는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으로 12km 떨어져 있습니다.
스퐁아 김나지움 (Spånga gymnasium) 은 1945년에 건설되었으며, 1954년과 1964년에 증축되었고, 2007년에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솔헴에는 언덕 위에 스벤스카 미션스교회 (Svenska Missionskyrkan) 가 건설되었지만, 1973년에 스퐁아 미션 교회가 새로 건설된 텐스타 교회 (Tenstakyrkan) 로 이전하면서 폐쇄되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스퐁아 스카우트단 (Spånga scoutkår) 이 소유하고 있으며, 스카우트 활동과 유치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는 많은 대규모 부지가 분할되어 새로운 스타일의 주택이 건설되었으며, 여러 블록의 연립 주택도 건설되었습니다.
솔헴은 스톡홀름 외곽의 전형적인 주거 지역으로, 1900년대 초반 철도 건설과 함께 계획적으로 개발된 주택 단지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는 당시 스웨덴의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반영하며, 노동자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솔헴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주거 문화와 도시 계획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한국의 도시 개발 및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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