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kanstullsbron
분류: 스톡홀름 시의 다리
스칸스툴스 다리 (Skanstullsbron)는 스웨덴 스톡홀름 (Stockholm) 시에 위치한 다리로, 스톡홀름 내의 쇠데르말름 (Södermalm)과 요한네스호브 (Johanneshov)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다리는 도로와 철도가 함께 지나가는 고가교 (viadukt) 형태로, 스톡홀름의 대중교통 시스템과 도시 교통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칸스툴스 다리는 1944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다리의 철도 부분은 1946년 9월 3일에 개통되어, 처음에는 트램 (spårvagn)이 운행되었습니다. 이후 1950년 10월 1일부터는 지하철 (tunnelbanetåg)이 운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도로 부분은 1년 뒤인 1947년 9월 28일에 개통되었습니다.
다리의 이름은 1640년대에 건설된 요새인 "쇠데르 스칸스 (Söder Scantz)"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요새는 1733년 페트루스 틸라에우스 (Petrus Tillaeus)의 지도에 처음 등장했으며, 1920년대에 함마르비레덴 (Hammarbyleden) 건설로 인해 사라졌습니다.
스칸스툴스 다리는 총 16개의 경간 (span)으로 구성된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중앙 경간의 길이는 118m, 112m, 106m이며, 선박의 통행을 위한 해상 통과 높이는 32m입니다. 다리 아래에는 나이트클럽이 위치해 있으며, 과거에는 미술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스칸스툴스 다리는 스톡홀름 시의 중요한 교통 인프라 중 하나로, 쇠데르말름과 요한네스호브 지역 간의 원활한 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다리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핵심 부분이며, 스톡홀름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도시 경제 활동에 기여합니다.
스칸스툴스 다리는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스웨덴의 도시 계획 및 교통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례입니다. 한국의 도시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고가교가 존재하며, 스칸스툴스 다리의 건설 및 운영 사례는 한국의 도시 인프라 계획에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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