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kärholmen
분류: 스톡홀름의 지역
셰르홀멘 (Skärholmen)은 스웨덴 스톡홀름 남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1960년대 대규모 주택 건설 계획인 "밀리온 프로그램 (Miljonprogrammet)"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셰르홀멘은 원래 농지였던 곳에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주거 지역과 상업 시설이 혼합된 복합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셰르홀멘이라는 지명은 멜라렌 호수 (Mälaren)에 인접한 "셰르홀멘 농장 (Skärholmens gård)"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농장은 18세기 초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한때 바르비 농장 (Vårby gård)의 부속 농지였습니다.
셰르홀멘 지역에는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유적인 "셰르홀멘의 도마린 (Domarringen i Skärholmen)"을 포함하여 다양한 고대 유물이 존재합니다. 이 도마린은 스톡홀름 지역에서 독특한 형태의 묘지로, 발굴 이후 외곽의 석조 고리가 복원되었습니다. 바이킹 시대의 요새인 "셰르홀멘의 포르보리 (Skärholmens fornborg)"도 셰르홀멘 농장 북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1963년 1월 1일, 셰르홀멘은 후딩에 코뮌 (Huddinge kommun)에서 스톡홀름 시 (Stockholms stad)로 편입되었습니다. 셰르홀멘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의 중심지 및 주거 지구를 계획하면서, 이미 후딩에에 "스미스타 (Smista)"라는 지명이 존재했기 때문에 선택되었습니다.
1963년에 확정된 기본 계획에 따라 셰르홀멘은 스톡홀름 남서부 지역의 중심지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자동차와 보행자의 통행을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보행자 전용 도로, 터널, 다리, 대규모 주차 공간 등이 건설되었습니다. 또한, 상업 시설, 사회 기반 시설, 레크리에이션 시설, 직장, 교회, 학교 등이 포함된 주거 지역이 조성되었습니다.
셰르홀멘의 중심지 건설은 스웨덴의 주요 건설 회사인 “스벤스카 보스테데르 (Svenska bostäder)”, “스톡홀름스헴 (Stockholmshem)”, "릭스뷔겐 (Riksbyggen)"이 담당했습니다. 중심지에는 4,00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이 건설되었으며, 1969년에는 영화관 "보겐 (Vågen)"이 개관했습니다.
셰르홀멘의 건설 계획과 실행은 "밀리온 프로그램"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1968년 9월 10일, 일간지 "다겐스 니헤테르 (Dagens Nyheter)"는 "셰르홀멘을 파괴하라 (Riv Skärholmen)"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셰르홀멘을 "인간을 혐오하는 교외 중심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는 셰르홀멘을 포함한 밀리온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비판을 촉발했습니다.
"포쿠스 셰르홀멘 (Fokus Skärholmen)"이라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2016년부터 진행되어, 브레댕 (Bredäng), 세트라 (Sätra), 셰르홀멘, 보르베리 (Vårberg) 지역을 포함한 지역의 주거, 학교, 유치원, 직장, 공공 장소, 녹지 공간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셰르홀멘 중심지에는 약 500~1,000채의 주택 건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셰르홀멘 중심지는 1968년 9월 8일에 개장했으며, 보행자 전용 도로와 두 개의 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점 외에도 시민 회관, 교회, 모스크, 사무실, 스포츠 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1984년에는 브레드홀름스거탄 (Bredholmsgatan)을 제외한 중심지가 유리로 덮였습니다.
셰르홀멘은 스웨덴의 도시 개발과 주거 환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례입니다. 한국의 도시 계획 및 건축 분야에서도 셰르홀멘과 같은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 사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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