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MHI
분류: 스웨덴 기상청
SMHI (Sveriges meteorologiska och hydrologiska institut, 스베리예스 메테오롤로지스카 오크 히드로로지스카 인스티튜트)는 스웨덴의 기상 및 수문 현상을 연구하고 예보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1945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노르셰핑 (Norrköping)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SMHI는 기상 예보, 수문 관측, 기후 변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스웨덴 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SMHI는 1874년,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 (Kungliga Vetenskapsakademien)의 독립 부서인 "국립 기상 중앙 연구소 (Statens Meteorologiska Centralanstalt)"로 시작되었습니다. 초대 소장은 웁살라 대학교 (Uppsala universitet)의 로베르트 루벤손 (Robert Rubenson) 교수였습니다. 초기에는 스톡홀름 (Stockholm)의 왕립 과학 아카데미 건물에서 운영되었으며, 1874년 7월 1일 일반 대중을 위한 첫 번째 기상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1880년 7월 15일에는 최초의 일일 기상 예보를 발표했습니다.
1919년에는 기존의 기상 및 수문 연구 기관이 통합되어 "국립 기상 수문 연구소 (Statens meteorologisk-hydrografiska anstalt, SMHA)"로 개편되었으며, 초대 소장은 악셀 발렌 (Axel Wallén)이었습니다. 1945년 7월 1일, SMHA는 현재의 명칭인 SMHI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연구소 (anstalt)"라는 단어가 다양한 종류의 의료 기관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보다 명확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1954년에는 스웨덴 최초의 텔레비전 기상 예보가 스톡홀름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1957년 8월 9일부터는 스웨덴 전역에서 정기적으로 기상 예보가 방송되었습니다. 1975년에는 본부를 노르셰핑으로 이전했습니다.
SMHI는 현재 기상 예보, 수문 관측, 해양 관측, 기후 변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성, 레이더, 항공기, 부표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기상 예보, 수문 예측, 기후 시나리오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SMHI는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SMHI는 스웨덴 사회의 안전과 발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기상 예보는 국민의 일상생활, 교통, 농업, 에너지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홍수, 폭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SMHI는 기후 변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스웨덴의 환경 정책 수립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지원합니다.
SMHI는 한국과 직접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지만, 기상 및 수문 분야의 연구 및 기술 교류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기상청 (KMA)과 같은 기관은 SMHI의 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기상 예보 기술을 발전시키고,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SMHI의 경험과 기술은 한국의 수자원 관리 및 재해 예방 분야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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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SMHI - 스웨덴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