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SKF
분류: SKF
SKF (Svenska Kullagerfabriken, 스벤스카 쿨라게르파브리켄)는 베어링 및 씰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입니다. 기술 지원, 유지 보수 서비스, 상태 모니터링,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형 운동 및 고정밀 베어링, 공작 기계 산업용 스핀들 및 서비스 분야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1880년대부터 자전거용 베어링 생산을 시작으로, 20세기 초 독일에서 기계 부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볼 베어링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1901년, 리하르트 슈트리벡(Richard Stribeck) 교수의 연구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었고, 이후 볼 베어링 분야는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당시 베어링은 강성이 높아 기계 축의 휨이나 뒤틀림에 취약했습니다. 스웨덴의 섬유 산업체인 예테보리의 감레스타덴 공장(Gamlestadens Fabriker)은 긴 축의 잦은 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배경 속에서, SKF의 엔지니어 스벤 윙크비스트(Sven Wingquist, 스벤 윙크비스트)는 획기적인 발명을 했습니다.
1907년 2월 16일, 감레스타덴 공장의 주주총회에서 악셀 카를란데르(Axel Carlander, 악셀 카를란데르)와 크누트 예손 마르크(Knut J:son Mark, 크누트 예손 마르크)는 베어링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는 새로운 회사의 설립을 위해 자본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벤 윙크비스트는 사장 겸 기술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1906년에 이미 1열 자기 정렬 궤도 볼 베어링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였습니다.
윙크비스트의 가장 중요한 발명은 1907년 6월 6일에 특허를 받은 "다열 자기 정렬 래디얼 볼 베어링"이었습니다. 이 베어링은 2~3열의 볼과 특수한 기하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외부 링의 구면 형태의 궤도로 인해 내부 링이 자체적으로 정렬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축의 정렬 불일치를 흡수하고 상당한 축 방향 힘을 견딜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F는 초기에 해외 판매 사무소와 공장을 빠르게 설립하며 국제적으로 확장했습니다. 1907년 3월 16일, 베스테로스(Västerås)의 ASEA로부터 첫 번째 볼 베어링 주문을 받았고, 1911년에는 영국 루턴(Luton)에 첫 해외 공장을 열었습니다.
1918년 11월 29일, SKF는 자기 정렬 롤러 베어링(spherical roller bearing)을 특허로 등록했습니다. 이 베어링은 자기 정렬 볼 베어링과 동일한 장점을 가지면서도 훨씬 더 큰 축 방향 하중을 견딜 수 있어, 철도 차량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SKF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산업 기업 중 하나로, 스웨덴의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베어링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를 유지하며 스웨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SKF는 한국 시장에도 진출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베어링 및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동차, 철강, 기계 산업 등에서 SKF의 제품과 기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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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SKF - 스웨덴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