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Riksteatern
분류: 스웨덴의 국립 극장
국립극장 (Riksteatern, 릭스*테아테른)은 스웨덴의 순회 극단으로,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펼치는 국립 극장입니다. 200개 이상의 지역 및 지역 극장 협회와 3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대규모 민간 단체이기도 합니다. 국립극장은 정부의 연간 지침과 4년마다 열리는 총회에 의해 운영됩니다.
국립극장은 1933년, 당시 교육부 장관이었던 아르투르 엥베리 (Arthur Engberg)의 제안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엥베리는 "수도권 시민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가 훌륭한 극예술을 향유할 자격이 있다"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오스카르 비에르크만 (Oscar Björkman)과 21명의 다른 신규 회원들이 볼네스 (Bollnäs)에서 최초의 국립극장 협회를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는 민속 공원에서 공연이 자주 열렸지만, 이후 현대적인 공연장으로 옮겨졌습니다. 국립극장은 자체 시립 극장이 있는 도시에서는 주로 공연하지 않으며, 전문적인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국립극장은 스웨덴 전역에 약 230개의 극장 협회를 두고 있으며, 자체 제작 및 다른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연을 기획, 보급, 제작 및 개발합니다. 또한 약 45개의 다른 관련 단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립극장은 연간 약 100만 명의 관객에게 공연을 제공하며, 제작자, 기획자, 또는 보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국립극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2015년에는 2억 5,900만 크로나의 정부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2022년까지 물가 상승 및 임금 인상을 고려하여 정부 지원금이 소폭 증가하여 2억 9,400만 크로나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정부의 문화 예산 삭감으로 인해 국립극장의 지원금은 감소하여 2024년에는 2억 9,000만 크로나로 줄었습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정부 지원금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극장은 운영 규모를 조정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유지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국립극장은 스웨덴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양질의 극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극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합니다.
국립극장은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아직까지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스웨덴의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한국의 문화 예술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향후 교류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 스웨덴의 극예술을 소개하거나, 한국의 극예술과 협력하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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