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Rabat
분류: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Rabat, 아랍어: الرباط, Ar-Ribāṭ)는 모로코의 수도이자 행정 중심지입니다.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며, 역사적으로 프랑스 문화의 중심지였고 프랑스 행정부의 소재지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국왕의 거주지이며, 가톨릭 대주교 관할 구역이기도 합니다. 1954년부터는 대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라바트는 12세기 알모라비드 왕조 시대에 요새 '리바트 알-파트’로 건설되었습니다. 이 요새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기독교 세력에 대항하는 알모라비드 군대의 거점 역할을 했습니다. 1170년에는 군사적 중요성으로 인해 '승리의 요새’라는 의미의 '리바트 알-파트’라는 칭호를 얻었고, 이것이 현재 도시 이름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알모라비드 왕조의 칼리프 야쿱 알-만수르는 라바트로 수도를 옮기고 도시 성벽과 카스바 우다야를 건설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스크 건설을 시작했지만, 그의 죽음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미완성된 모스크의 유적과 하산 탑이 남아 있습니다.
17세기 초에는 스페인에서 추방된 기독교 개종자들이 라바트로 이주해 왔으며, 이후 라바트는 해적들의 은신처로도 사용되었습니다.
1912년 프랑스 보호령 시대에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로 지정되었고, 이후 도시가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라바트는 해안가에 위치한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신시가지로 나뉩니다.
라바트는 섬유 공장, 카페트 직조 공장, 가죽 및 식품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서 국제공항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바트는 탕헤르 (Tanger)와 카사블랑카 (Casablanca)를 연결하는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라바트는 아열대 지중해성 기후를 보입니다.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온화하고 강수량이 많습니다.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로서 한국과는 외교,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지는 도시입니다. 모로코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중요한 방문지 중 하나입니다.
이 페이지는 스웨덴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