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Qatar
분류: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Qatar, 아랍어: قطر)는 서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페르시아만 연안의 카타르 반도를 영토로 합니다.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으나, 인권 문제와 관련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카타르 지역은 기원전 7500년경부터 인류가 거주한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기원전 5000년에서 4000년 사이에 메소포타미아의 우바이드 문명과 교류했음이 밝혀졌습니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는 페르시아만 일대의 광대한 무역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200년대에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으나, 7세기 초 인근 바레인의 마지막 이교도 통치자가 이슬람으로 개종하면서 카타르도 이슬람교를 받아들였습니다.
18세기 말에는 바레인에 의해 잠시 병합되었으나, 1871년 바그다드 총독 미드하트 파샤가 현지 통치 가문인 알 타니 가문을 압박하여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1892년부터는 영국의 영향력 아래에 놓였지만, 1913년까지는 형식적으로 오스만 제국의 일부로 남아 있었습니다. 1916년에는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고, 1971년 9월 3일 바레인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가입하지 않고 독립했습니다.
카타르는 평평한 석회암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점차 높아집니다. 북부와 동부 해안에는 절벽이 있고, 남부와 남동부에는 사구(모래 언덕)가 있습니다. 국토의 대부분은 돌과 모래 사막으로 덮여 있으며, 해안선은 산호초로 특징지어집니다.
카타르는 전형적인 사막 기후를 보이며, 여름에는 기온이 44°C까지 올라갑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밤에도 기온이 30°C 정도로 높게 유지됩니다. 겨울에는 밤에 약 10°C, 낮에는 20°C 정도로 기온이 내려갑니다. 연간 강수량은 50~75mm로 적으며, 해마다 변동이 큽니다.
사막 기후의 영향으로 카타르의 식물은 제한적입니다. 관목 형태의 명아줏과, 대극과 식물, 작은 타마리스크, 풀 등이 주로 분포합니다. 약 220종의 현화 식물이 있으며, 북부와 오아시스에서는 대추야자가 자랍니다. 해안가를 따라서는 소규모의 맹그로브 숲도 발견됩니다.
동물 또한 제한적으로, 주로 설치류를 포함한 11종의 포유류, 23종의 번식 조류, 17종의 파충류가 서식합니다. 보호 구역에서는 아라비아 가젤과 아라비아 오릭스가 발견됩니다. 해안은 일부 도요새, 제비갈매기, 갈매기 등의 이동 및 월동지 역할을 하며, 총 250종 이상의 조류가 관찰되었습니다. 해안 밖의 산호초는 풍부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입니다.
2010년 기준으로 카타르에는 국립공원이 없지만, 일부 지역은 부분적으로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카타르는 절대 군주국으로, 국왕이 행정, 입법, 사법의 모든 권한을 행사합니다. 단원제 의회인 자문 의회 (Qatars rådgivande församling)가 존재하지만, 모든 의원은 국왕이 임명합니다. 2003년 헌법에 따르면 총 45명의 의원 중 30명은 선거를 통해 선출되어야 하지만, 2013년 6월, 예정되었던 의회 선거는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내각인 각료 회의는 국왕이 임명하며, 의회가 법안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카타르는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국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스웨덴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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