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Polen
분류: 폴란드
폴란드는 약 4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로, 대부분의 국민은 폴란드인이며, 폴란드어를 사용하고, 주로 로마 가톨릭교회를 믿습니다. 폴란드는 900년대에 국가로 형성되어 한때 강대국이었지만, 1700년대에 독립을 잃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을 되찾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나치 독일과 소련에 의해 점령되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쟁 후에는 소련의 영향 아래에 있었으나, 1989년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된 후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를 갖춘 국가로 변화했습니다. 폴란드는 1999년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에 가입했고, 2004년에는 유럽 연합(EU)의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폴란드는 900년대에 국가로 형성되었습니다. 초대 지도자는 미에슈코 1세 (Mieszko I)였으며, 965년 체코 공주 두브라브카 (Dubrawka)와의 결혼을 통해 기독교를 받아들였습니다. 그의 아들 볼레스와프 1세 흐로브리 (Bolesław I Chrobry)는 1025년 폴란드의 첫 번째 왕으로 즉위했습니다.
1385년, 폴란드는 리투아니아 대공국과 동군 연합을 맺어 독일 기사단과 모스크바 공국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했습니다. 1569년에는 실질적인 연합을 통해 리투아니아가 폴란드의 일부가 되었고, 이 시기를 폴란드의 황금기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에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Rzeczpospolita Obojga Narodów, “두 민족의 공화국”)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1500년대, 1600년대, 1700년대에 걸쳐 폴란드 귀족 (Szlachta)의 권력이 강화되면서 국왕의 권력이 약화되었고, 결국 혼란스러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리베룸 베토” (liberum veto, “자유 거부권”)라는 제도는 단 한 명의 귀족이라도 국회 결정을 막을 수 있게 하여 혼란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1700년대 말, 쇠퇴한 폴란드는 세 차례 (1772년, 1793년, 1795년)에 걸쳐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의해 분할되었습니다 (폴란드 분할). 마지막 분할로 폴란드는 독립 국가로서의 존재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이후 폴란드 국민들은 문화와 정체성을 지하에서 유지하며, 러시아화와 독일화 정책에 저항했습니다.
폴란드 (Polska)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설은 오늘날의 대폴란드 지역에 살았던 폴라니 (Polanie) 부족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폴라니는 폴란드어로 "평원"을 의미하는 "pole"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평원의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고대에는 라틴어로 “Terra Poloniae” (폴란드의 땅) 또는 “Regnum Poloniae” (폴란드 왕국)로 불렸습니다. "Polska"라는 이름은 100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폴라니의 옛 땅은 1300년대에 “Staropolska” (구 폴란드)로 불렸지만, 이후 “Wielkopolska” (대폴란드)로 변경되었습니다. 남부 지역은 “Małopolska” (소폴란드)로 불렸습니다.
폴란드를 지칭하는 다른 이름들 (페르시아어: Lahestān 또는 Lehestān, 리투아니아어: Lenkija)과 폴란드인을 지칭하는 이름들 (터키어: Leche, 러시아어: Lach, 헝가리어: Lengyel)은 남부 폴란드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렌지아니 (lędzianie) 부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폴란드어 “rzeczpospolita” (Rzeczpospolita Polska)는 "공화국"을 의미하며, 폴란드만을 지칭하는 데 사용됩니다. 다른 공화국을 지칭할 때는 "republika"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예: 체코 공화국 - Republika Czeska).
스웨덴과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1600년대 초, 스웨덴의 지그문드 (Sigismund) 왕은 폴란드와 스웨덴의 왕위를 동시에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폴란드는 외교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제, 문화 교류가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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