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Piteå
분류: 스웨덴의 도시
피테오 (Piteå, [피테오]로 발음)는 스웨덴 북부 노르보텐 (Norrbotten)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피테오 시 (Piteå kommun)의 중심지입니다. 스웨덴에서 58번째로 큰 도시이며, 여름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피테오는 독특한 방언인 피테말 (pitemål)과 전통 음식인 피테팔트 (pitepalt)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피테오라는 지명은 피테강 (Piteälven)에서 유래되었으며, 1339년에 "Pitu"라는 이름으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도시 이름의 "-eå"는 원래의 "-a"와 나중에 사용된 "-o"의 중간 형태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세 시대에는 현재의 외예뷔 (Öjebyn) 지역에 위치해 있었으며, 사미족과의 교역이 이루어졌습니다. 1620년, 올로프 뷔레 (Olof Bure)는 노르란드 (Norrland)와 핀란드의 도시 계획을 담당했고, 피테오의 첫 번째 도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당시의 일반적인 도시 계획과는 달리, 피테오는 교회 중심의 삼각형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1621년에 도시 지위를 얻었으며, 1666년 대화재 이후 더 나은 항구 위치를 위해 1668년 현재의 위치인 해그홀멘 (Häggholmen)으로 이전했습니다.
19세기는 피테오의 팽창과 산업화의 시기였습니다. 목재 및 제재 산업이 급성장했으며, 핀란드 전쟁 중인 1809년 8월에는 러시아 군대에 의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해 9월에 체결된 프레드릭스함 조약 (freden i Fredrikshamn) 이후, 1856년까지 노르보텐 렌 (Norrbottens län)의 레지던스 도시가 되었습니다.
피테오는 노르보텐 지방의 중요한 도시이자, 여름 관광의 중심지로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문화적 특징인 피테말 방언과 피테팔트 음식은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피테오는 한국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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