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Pentti Linkola
분류: 핀란드의 생태학자
펜티 린콜라 (Pentti Linkola, 1932년 12월 7일 ~ 2020년 4월 5일)는 핀란드의 생태학자, 조류학자, 어부, 작가였습니다. 그는 환경 운동가이자, 생태 철학가로서, 심층 생태학의 영향을 받은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린콜라는 인간이 환경을 파괴했다고 믿었으며, 인구 감소를 옹호했습니다.
린콜라는 헬싱키에서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에는 시골에서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의 아버지 카를로 린콜라 (Kaarlo Linkola)는 식물학자이자 헬싱키 대학교의 총장이었고, 외할아버지 휴고 수올라티 (Hugo Suolahti)는 헬싱키 대학교의 총장이었습니다.
린콜라는 대학교에서 동물학과 식물학을 전공했지만, 1학년을 마친 후 학업을 중단하고 자연 연구에 전념했습니다. 그는 올라비 힐덴 (Olavi Hildén)과 함께 “수우리 린투키르야” (“큰 새의 책”)를 저술하여 1955년에 초판을 출간했습니다.
린콜라는 물질적으로 검소한 삶을 살았으며 어부로 일했습니다. 그는 전기, 자동차, 컴퓨터, 수도 시설 없이 오두막에서 혼자 살았습니다. 린콜라는 노년기에도 겨울철에 어업을 계속했습니다.
린콜라는 산업주의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전산업 사회로의 회귀를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류가 환경을 파괴했다고 믿고, 인구 감소를 옹호했습니다. 린콜라는 때때로 심층 생태학자로, 또는 레프 톨스토이 (Lev Tolstoj)의 핀란드 추종자로 묘사되었습니다.
린콜라는 독재를 옹호하고, 소수의 엘리트가 통치하는 전체주의 사회를 지지했습니다. 린콜라는 “열등한” 사람들은 자녀를 가질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부분의 인구는 중세 시대와 유사한 생활 수준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린콜라는 핀란드에서 여러 상을 받았으며, 자연과 농촌 생활에 대한 여러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린콜라는 요켈라 학교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주목받았습니다. 범인 페카-에릭 아우비넨 (Pekka-Eric Auvinen)이 린콜라의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린콜라는 아우비넨의 아이디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결국 몇몇 학교 친구들을 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구를 줄이기 위해서는 더 큰 대중 운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펜티 린콜라는 핀란드 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지만, 한국에서는 그의 사상과 활동이 직접적으로 알려진 바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환경 문제, 인구 문제, 그리고 사회적 가치에 대한 그의 독특한 관점은 한국 사회에서도 논의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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