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Patrik Lundberg
분류: DN의 칼럼니스트
파트리크 룬드베리 (Patrik Lundberg, 1983년 3월 2일 출생)는 스웨덴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한국 부산에서 태어나 입양을 통해 스웨덴으로 건너갔으며, 현재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 (Dagens Nyheter, DN)**의 기자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룬드베리는 입양, 정체성, 사회적 편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있으며, 특히 입양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습니다.
룬드베리는 태어난 해에 스웨덴으로 입양되어 쇠르베스보리 (Sölvesborg)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헬싱보리 스다블라드 (Helsingborgs Dagblad)**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블로그 "Djurbladet"을 공동으로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아프톤블라데트 (Aftonbladet)**의 칼럼니스트로 자리를 옮겼고, 2019년에는 **익스프레센 (Expressen)**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DN에서 기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룬드베리는 자전적 소설 **“Gul utanpå” (겉은 노랗게)**를 통해 사회적 소외, 아시아인으로서의 정체성, 한국 생부모를 찾는 과정 등을 다루며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국제 입양에 대한 심층 보도로 **스투라 journalistpriset (Stora Journalistpriset, 올해의 저널리스트상)**을 수상했습니다. 2024년에는 말뫼 대학교 (Malmö universitet)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룬드베리는 스웨덴 사회에서 입양, 인종차별, 정체성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사회적 논의를 활발하게 이끌어왔습니다. 그의 작품과 활동은 스웨덴 사회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입양 문제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통찰력은 스웨덴 사회의 입양 정책과 인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룬드베리는 한국에서 태어나 스웨덴으로 입양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스웨덴 사이의 문화적, 사회적 차이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한국 출신 입양인들의 경험을 스웨덴 사회에 알리고, 한국과 스웨덴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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