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Pålsundet
분류: 포르순데트의 다리
포르순데트 (Pålsundet)는 스웨덴 스톡홀름 (Stockholm)의 쇠데르말름 (Södermalm)과 롱홀멘 (Långholmen) 사이의 약 600미터 길이의 해협입니다. 이 해협은 서쪽으로는 롱홀름 운하 (Långholmskanalen)로, 동쪽으로는 리다르피에르덴 (Riddarfjärden)으로 연결됩니다. 포르순데트 위로는 3개의 다리, 즉 롱홀름 다리 (Långholmsbron), 베스테르 다리 (Västerbron), 포르순드 다리 (Pålsundsbron)가 지나갑니다.
포르순데트라는 이름은 1733년 페트루스 틸레우스 (Petrus Tillæus)의 지도에 "Påhl Sundet"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이 이름은 포르순드 다리 (Pålsundsbron)가 위치한 곳에 말뚝을 박아 통행을 제한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말뚝은 구스타브 2세 아돌프 (Gustav II Adolf) 시대부터 존재했습니다. 1622년 "작은 세관 (Stadstull)"이 도입된 이후, 포르순데트는 멜라렌 호수 (Mälaren)로 드나드는 선박의 해상 세관 역할을 했으며, 밀수를 막기 위해 다시 말뚝을 박아 통행을 제한했습니다. 1835년에는 드레체르코미션 (Drätselkommission)에서 포르순데트를 통과하는 교통을 어떻게 통제했는지 설명했습니다. 다리 중간 부분에는 쇠사슬과 바퀴로 구성된 "세관 울타리"가 있어 쇠사슬을 올리고 내릴 수 있었습니다.
1841년 지도에는 롱홀멘 (Långholmen)에 위치한 스핀후스 (Spinnhus, 감옥)를 가리키는 "스핀후스 비켄 (Spinnhus Viken)"이라는 이름이 표시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포르순데트는 여름철에 레저 보트가 즐겨 찾는 인기 있는 정박지입니다. 해협에는 보트를 묶을 수 있도록 많은 말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포르순데트는 스톡홀름의 중요한 해상 통로이자, 쇠데르말름과 롱홀멘을 연결하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역사적으로는 해상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포르순데트는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도시 계획과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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