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Nytorget
분류: 스톡홀름의 지역
뉘토르예 (Nytorget, '새로운 광장’이라는 뜻)는 스웨덴 스톡홀름 쇠데르말름 (Södermalm)에 위치한 광장입니다. 뉘토르예는 뉘토르예가탄 (Nytorgsgatan)을 따라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스코네가탄 (Skånegatan), 동쪽으로는 본데소넨 스토레 (Bondesonen större) 구역과 접해 있습니다. 이 광장은 카페, 바,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하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뉘토르예는 1671년부터 "Nytorghet"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에 등장합니다. 당시에는 "Mäster Pärs Kwarn"이라는 방앗간이 있었는데, 이는 카타리나 교구 (Katarina församling)의 목사인 페르 아렌베키우스 (Per Arenbechius, 1620–1673)가 소유했습니다. 1733년에는 페트루스 틸라에우스 (Petrus Tillaeus)에 의해 "Nytorgs qu:"로 명명되었습니다.
뉘토르예 주변 지역은 스톡홀름 초기 산업화 시대에 섬유 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광장 동쪽에는 오래된 노동자 주택들이 남아 있으며, 이는 스톡홀름의 귀중한 문화 유산으로 1970년대에 보수 공사를 거쳤습니다. 뉘토르예는 페르 안데르스 포겔스트룀 (Per Anders Fogelström)의 소설 “도시 시리즈” (stadsserien)에서도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과거에는 처벌과 처형 장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구스타브 3세 (Gustav III) 암살범인 요한 야콥 안카르스트룀 (Johan Jacob Anckarström)이 3일 동안 채찍질을 당한 곳 중 하나였습니다. 1730년대부터는 소방서가 물을 공급받는 스프루트후스 (spruthus)가 있었고, 이후에는 살루홀 (saluhall, 시장)로 개조되었습니다. 19세기 초에는 "불결함의 집합소"로 묘사될 정도로 광장의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1930년대에는 놀이터가 조성되었고, 1940년대에는 시립 정원사 홀게르 블롬 (Holger Blom)의 설계로 공원이 건설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스톡홀름 스타일 (Stockholmsstilen)을 적용하여 돌담, 계단, 연못, 놀이 시설 등을 갖추었습니다.
현재 뉘토르예는 다양한 카페, 바,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활기찬 공간입니다. 특히, 166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산업 건물인 말롱겐 (Malongen)이 뉘토르예 15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말롱겐은 공장, 병원, 임시 주거 시설, 학교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 건물 중 하나이며, 스톡홀름 시립 박물관 (Stockholms stadsmuseum)에 의해 블루 클래스 (blåklassat)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뉘토르예는 스톡홀름 쇠데르말름 지역의 중요한 랜드마크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만남과 교류의 장소로 기능합니다. 또한, 역사적인 건축물과 공원이 조화를 이루며, 스톡홀름의 문화 유산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뉘토르예는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지만,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장소입니다. 스웨덴의 도시 계획과 건축,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 한국인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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