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New Statesman
분류: 영국 잡지
**뉴 스테이츠먼 (New Statesman)**은 영국의 정치 및 문화 관련 내용을 다루는 잡지입니다. 1913년에 창간되었으며, 인쇄 매체와 디지털 매체를 혼합하여 발행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정치 스펙트럼 내에서 자유주의적이고 진보적인 입장을 표방합니다.
뉴 스테이츠먼은 1913년, 페이비언 협회(Fabian Society)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시드니 웹 (Sidney Webb)과 베아트리스 웹 (Beatrice Webb) 부부에 의해 창간되었습니다. 페이비언 협회는 잡지의 창간을 지원했습니다.
1930년에는 자유주의 잡지인 '네이션 (Nation)'과 합병하여 '뉴 스테이츠먼 앤 네이션 (New Statesman and Nation)'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1964년까지 이 명칭을 유지했습니다. 1930년대에는 잡지가 좌파 성향으로 기울면서, 발행 부수가 급증하여 전쟁 말기에는 7만 부까지 증가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뉴 스테이츠먼은 영국이 미국과 동맹을 맺는 대신 제3의 세력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핵무기 폐지를 위한 운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60년대 말에는 9만 부로 최고 발행 부수를 기록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발행 부수가 감소하여, 1996년에는 2만 3천 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이 수준에서 안정화되었습니다. 이 시기 동안 여러 편집장들이 잡지에 각자의 색깔을 입혔습니다. 예를 들어, 브루스 페이지 (Bruce Page) 편집장 시절에는 탐사 보도에 주력했습니다.
1988년에는 '뉴 소사이어티 (New Society)'를 인수하여 '뉴 스테이츠먼 앤 소사이어티 (New Statesman and Society)'로 이름을 변경했다가, 1996년에는 다시 원래 이름으로 돌아갔습니다.
1993년, 존 메이저 (John Major) 당시 총리가 잡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후 사업가 필립 제프리 (Philip Jeffrey)가 잡지를 인수했지만, 그의 계획에 대한 내부 갈등으로 인해 제프리는 잡지를 매각하게 됩니다. 결국, 사업가이자 노동당 국회의원인 제프리 로빈슨 (Geoffrey Robinson)이 잡지를 인수했습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잡지는 정치적 입장에서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안 하그리브스 (Ian Hargreaves) 편집장 시절에는 좌파 성향의 필진이 대거 교체되었고, 토니 블레어 (Tony Blair)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후 피터 윌비 (Peter Wilby) 편집장 시절에는 다시 좌파로 기울었습니다.
이 페이지는 스웨덴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