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älardalen
분류: 멜라르 계곡
멜라르 계곡 (Mälardalen, 스웨덴어 발음: 멜라르달렌)은 스웨덴의 역사적 지역으로, 멜라렌 (Mälaren, 멜라렌 호수) 주변과 그 유역을 포함하는 지역을 의미합니다.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 (Stockholm, 스톡홀름)을 포함하며, 스베알란드 (Svealand, 스베알란드)의 동쪽에 위치합니다. 이 지역은 스웨덴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도시와 역사적 유적을 품고 있습니다.
멜라르 계곡은 공식적인 행정 구역은 아니지만, 스웨덴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과거에는 우플란드, 쇠데르만란드, 베스트만란드, 네르케 (Närke, 네르케) 등 여러 지역으로 나뉘었으며, 현대에는 스톡홀름, 우플란드, 쇠데르만란드, 외레브로 (Örebro, 외레브로), 베스트만란드 등 여러 주로 나뉘어 있습니다.
멜라렌 호수 주변에는 여러 고대 요새 (Fornborgar, 포른보리)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은 철기 시대 초기에 건설되었으며, 이 지역의 동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 지역의 지형적 특성, 즉 균열 계곡 (Sprickdalslandskap, 스프리크달스란스카프)에 적합한 요새 산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요새들은 방어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일부에서는 주거 흔적도 발견됩니다.
석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유물이 멜라르 계곡 전역에서 발견되지만, 철기 시대 유물이 더 많습니다. 이는 석기 시대에는 이 지역의 상당 부분이 수면 아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멜라르 계곡에는 9,400개의 묘지가 있는데, 이는 베스트라 예탈란드 (Västergötland, 베스트라 예탈란드), 외스테르예틀란드 (Östergötland, 외스테르예틀란드), 스몰란드 (Småland, 스몰란드)를 합친 것보다 두 배나 많습니다.
13세기 중반부터 멜라렌 호수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바다와 분리되었고, 이로 인해 권력과 경제 중심지가 강 어귀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톡홀름은 발트해 지역과의 무역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마을과 도시들이 이동하거나, 호수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으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현재 우플살라, 에스킬스투나, 엔셰핑과 같은 도시들은 과거에는 호수와 직접 연결되었지만, 현재는 내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 스웨덴은 중앙 집권 국가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봉건적 권력 구조가 토지 소유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토지 상속에 대한 규정이 중세 시대의 지역법 (Landskapslagar, 란스카스라그)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멜라르 계곡의 인구 증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래된 법률 문서를 통해 멜라렌 호수 주변 지역은 농민에서 귀족에 이르기까지 가부장적 구조의 농업 계층을 형성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세 시대 후반에는 광산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멜라르 계곡 전체에 상업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6세기에는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강력한 중앙 정부가 등장했습니다. 17세기에는 스톡홀름이 발트해 지역의 행정 중심지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스톡홀름은 산업화와 인구 증가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멜라르 계곡은 스웨덴에서 공식적인 행정 구역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멜라르 계곡은 스웨덴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지역의 상징이나 특징을 굳이 정의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스웨덴 민족주의가 발전하면서, 멜라르 계곡의 특징이 스웨덴 전체의 특징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흰색 테두리가 있는 팔루 (Falu, 팔루) 붉은색 집은 스웨덴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멜라르 계곡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멜라렌 호수 주변에서 사용되는 방언은 스웨덴 표준어 (rikssvenska, 릭스스벤스카)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합니다.
멜라르 계곡의 특징 중 하나는 많은 대규모 저택과 공장 (bruk, 브루크)입니다. 가장 잘 보존된 예로는 엥겔스베리 공장 (Engelsbergs bruk, 엥겔스베리 브루크)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멜라렌 호수는 스웨덴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이며, 8,000개 이상의 섬, 작은 섬, 암초를 포함하는 전형적인 평원 호수입니다. 호수의 특징적인 모양은 만, 해협, 피요르드 (fjärdar, 피에르다르)로, 단층, 언덕, 균열 계곡으로 인해 형성되었습니다.
멜라렌 호수 주변 지역은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는 노르란드 해안 (Norrlandskusten, 노르란드스쿠스텐)과 핀란드 해안에서도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이 지역이 빙하로 덮여 있었고, 해수면이 하강하는 것이 아니라 지반이 융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마지막 빙하기 이후, 동부 멜라렌 지역의 지반은 약 400미터 상승했습니다. 빙상은 약 3킬로미터 두께였으며, 녹아서 발트해 빙하호 (Baltiska issjön, 발티스카 이스셰엔)를 형성했고, 이후 발트해가 되었습니다. 석기 시대에는 멜라렌 호수가 발트해의 큰 만이었지만, 12세기와 13세기에 지반 융기로 인해 발트해와 분리되었습니다. 분리 당시 수위는 현재보다 약 5미터 높았습니다.
현재 멜라렌 지역의 지반은 연간 3~6mm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수명 동안에도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빙하가 녹은 후 스톡홀름과 동부 멜라렌 지역은 군도로 변했습니다. 빙하기 직후 멜라렌 지역의 수위는 현재보다 약 150미터 높았으며, 이는 현재의 최고 해안선에 해당합니다.
멜라르 계곡은 특징적인 균열 계곡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낮은 경작지, 모래 언덕, 빙하 퇴적물 등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멜라르 계곡은 숲, 농경지, 수역이 혼합된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멜라렌 호수는 이 지역을 지배하며, 많은 만과 섬으로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멜라렌 호수 주변에는 비옥한 평원과 울창한 숲이 있어 그림 같은 자연 환경을 제공합니다. 멜라르 계곡의 기후는 온화하며, 뚜렷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은 온화하고 따뜻하며, 때로는 30도까지 기온이 올라가고, 겨울은 춥고 눈이 내리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과 가을은 온화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멜라르 계곡은 한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스웨덴의 역사, 문화, 지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역입니다.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있어 멜라르 계곡은 중요한 배경이 되며, 스웨덴의 자연 환경과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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