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yanmar
분류: 미얀마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1989년까지 '버마’로 알려졌습니다. 1962년 군사 쿠데타 이후 2011년까지 군부 정권이 장기간 집권하며 외부 세계와 고립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세계에서 덜 발전된 국가 중 하나로 여겨지며, 헤로인 생산, 빈곤, 문맹, HIV/AIDS 확산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얀마의 문화는 주로 상좌부 불교(Theravada Buddhism)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인도와 유사한 카스트 제도가 존재합니다.
미얀마의 초기 역사는 다양한 민족 집단의 형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4만 년 전부터 동남아시아 민족의 조상들이 현재의 미얀마 지역에 거주했으며, 수렵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약 1만 년 전부터 농업이 시작되면서 정착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최초의 확인된 문명은 몬족(Mon)에 의해 조직되었습니다. 몬족은 약 4천 년 전에 이주해 왔으며, 이후 남부 지역에 여러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약 2천 년 전에는 인도 아쇼카 왕의 사절을 통해 불교와 접촉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카렌족(Karen)이 북쪽에서 이주해 왔으며, 이라와디 강을 따라 여러 작은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이 시기 미얀마는 중국과 인도의 교역로 역할을 했습니다. 900년대 중반에는 퓨족(Pyu)의 왕국이 붕괴되고, 버마족(Burmese)이 정치적, 문화적으로 지배적인 세력으로 부상했습니다.
19세기에는 영국 식민지가 되었으며, 1948년 독립할 때까지 영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군이 미얀마를 점령하기도 했습니다. 1962년 네 윈(Ne Win)의 군사 쿠데타 이후 군부 정권이 장기간 집권하며 고립 정책을 펼쳤습니다.
2010년 11월에는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총선이 실시되었고, 2011년에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군부 정권이 공식적으로 종식되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선거는 아웅 산 수 치(Aung San Suu Kyi)가 이끄는 야당인 국민민주주의연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NLD)에 의해 보이콧되었습니다. 2015년 11월에 실시된 다음 총선에서는 국민민주주의연맹이 의회 양원 모두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여, 2016년에 대통령을 선출할 권한을 얻었습니다.
2021년 2월 1일,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 산 수 치와 NLD 지도자들을 체포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얀마는 다시 군부 통치 시대로 접어들었고, 국제 사회의 비난과 제재를 받았습니다.
미얀마는 20세기 대부분 동안 '버마(Burma)'라는 이름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졌습니다. 1989년, 당시 군부 정권이 공식 명칭을 '미얀마(Myanmar)'로 변경했습니다. 야당은 이 명칭 변경에 반대하며, 군부가 국가 명칭을 변경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016년 4월, 아웅 산 수 치는 외국인들이 두 이름 중 원하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자신은 익숙한 '버마’라는 이름을 더 자주 사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양한 맥락에서 서로 다른 이름이 사용됩니다. 유엔(UN)은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유럽 연합(EU)에서는 "미얀마/버마"를 사용합니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여전히 "버마"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호주, 방글라데시, 인도,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중국, 러시아, 태국, 독일 등 여러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사용되는 명칭입니다. 스웨덴에서는 미얀마와 미얀마(버마)를 모두 사용합니다.
한국과 미얀마는 1975년 5월 16일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한국은 미얀마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한국의 중요한 투자 대상국 중 하나이며, 한국 기업들은 미얀마의 인프라, 자원 개발, 제조업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얀마 간의 문화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등이 미얀마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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