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otala
분류: 스웨덴의 도시
모탈라 (Motala, [무탈라])는 스웨덴 외스테르예틀란드 (Östergötland, [외스테르예틀란드]) 지방에 위치한 도시이자, 모탈라 시 (Motala kommun, [무탈라 쿵문])의 중심 도시입니다. 예테보리 (Göteborg, [예테보리])와 린셰핑 (Linköping, [린셰핑])에 이어 외스테르예틀란드의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1881년 도시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베테른 호수 (Vättern, [베테른])와 보렌 호수 (Boren, [보렌]) 사이, 그리고 예타 운하 (Göta kanal, [예타 카날])와 모탈라 스트룀 (Motala ström, [무탈라 스트룀])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탈라 지역의 가장 오래된 고고학적 유물은 약 11,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 이후에 형성되었습니다.
1288년, 중세 시대 문서에서 처음으로 모탈라가 언급되었는데, 당시 국왕 마그누스 라둘로스 (Magnus Ladulås, [마그누스 라둘로스])가 뇌르케 (Närke, [뇌르케])의 릭스라드 (riksråd, [릭스라드])와 라그만 (lagman, [라그만]) 크누트 마트손 (Knut Matsson, [크누트 마트손])에게 모탈라의 농장과 어업권을 부여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모탈라에 세 개의 마을이 있었습니다. 스트룀 (ström, [스트룀]) 강 남쪽에는 모탈라 쇠드라 비 (Motala Södra By, [무탈라 쇠드라 비])가, 강 북쪽에는 모탈라 노라 비 (Motala Norra By, [무탈라 노라 비])가, 그리고 그 서쪽에는 교회 등이 있던 비스프모탈라 (Bispmotala, [비스프모탈라])가 있었습니다.
1552년, 구스타브 바사 (Gustav Vasa, [구스타브 바사])는 모탈라 쿵스가르드 (Motala kungsgård, [무탈라 쿵스가르드])를 설립했습니다. 1567/1568년, 덴마크인에 의해 쿵스가르드와 인근 지역이 불탔습니다.
1810년부터 1832년까지 예타 운하 건설로 인해 많은 작은 마을들이 생겨났습니다. 1822년, 발차르 폰 플라텐 (Baltzar von Platen, [발차르 폰 플라텐])은 모탈라에 기계 공장인 AB 모탈라 베르크스타드 (AB Motala Verkstad, [AB 무탈라 베르크스타드])를 설립했고, 이로 인해 점차 산업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1823년, 모탈라는 자유 도시가 되었고, 1863년에는 쾨핑스쿵문 (köpingskommun, [셰핑스쿵문])이 되었으며, 1881년에는 도시 지위를 얻었습니다. 1948년에는 '베르크스타드 도시’인 모탈라 베르크스타드가 모탈라 시와 합병되었습니다. 예타 운하 회사의 본사가 모탈라 항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1873년, 멜뷔 (Mjölby, [미엘뷔])와 할스베리 (Hallsberg, [할스베리])를 잇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더욱 발전했습니다. 모탈라 C와 모탈라 베르크스타드 역이 이 노선에 위치했습니다. 1915년에는 포르나사 (Fornåsa, [포르나사])까지 연결되는 협궤 철도가 개통되어 멜레르스타 외스테르예틀란드의 철도망에 연결되었습니다.
모탈라는 예타 운하와 관련된 중요한 도시로, 스웨덴의 산업 발전과 교통의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모탈라 베르크스타드는 스웨덴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도시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모탈라는 한국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크지 않지만, 스웨덴의 산업, 교통,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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