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edborgarplatsen
분류: 쇠데르말름의 광장
메드보르가르플라센 (Medborgarplatsen, 시민 광장)은 스웨덴 스톡홀름 쇠데르말름 (Södermalm)에 위치한 넓은 광장입니다. 이 광장은 동명의 지하철역과 함께 쇠데르말름의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집회의 장소로 활용됩니다. 과거에는 '쇠드라 반토리에트 (Södra Bantorget)'로 불렸으며, 현재는 스톡홀름에서 유일하게 이름에 '광장 (plats)'이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광장입니다.
메드보르가르플라센은 1850년대 말, 철도 건설과 함께 스톡홀름 쇠드라 (Södra)역이 건설되면서 계획되었습니다. 원래는 ‘철도로 운송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1876년에는 '쇠드라 반토리에트’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는데, 이는 노르말름 (Norrmalm)의 '노라 반토리에트 (Norra Bantorget)'와 유사한 명칭입니다. 광장이 위치한 곳은 이전에는 파트부렌 (Fatburen)이라는 호수였습니다.
1936년, 메드보르가르후세트가 건설되면서 광장도 재정비되었고, '메드보르가르플라센’으로 이름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1940년 12월 17일부터 현재의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는 스톡홀름에서 유일하게 이름에 '광장 (plats)'이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광장이 되었습니다.
메드보르가르플라센은 쇠데르말름에서 활기찬 장소로, 특히 여름에는 많은 야외 레스토랑과 카페가 운영됩니다. 또한, 다양한 시위와 집회가 열리는 장소로도 사용됩니다. 광장 지하에는 대규모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드보르가르플라센은 쇠데르말름 지역의 중심지로서, 시민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소이자, 문화 행사와 정치적 시위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메드보르가르후세트와 같은 공공 시설이 위치해 있어, 지역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메드보르가르플라센은 한국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스톡홀름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쇠데르말름 지역을 탐험하는 출발점이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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