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artin Wannholt
분류: 마틴 반홀트
마틴 반홀트 (Erik “Martin” Wannholt, 1967년 3월 2일 출생)는 스웨덴 예테보리 출신의 정치인이자 사업가입니다. 2018년 선거 이후 민주당 (Demokraterna) 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틴 반홀트는 한때 온건당 (Moderaterna) 소속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얀 할베리 (Jan Hallberg)의 임시 정치 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예테보리 시의회에서 13명의 시의원 중 한 명으로 활동했습니다. 온건당 소속 시의원 시절에는 교통, 도시 계획 및 환경 문제에 대한 당의 정책을 담당했습니다.
2014년 선거를 앞두고 반홀트는 온건당의 노선과 달리 베스트렌켄 (Västlänken) 프로젝트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선거에서 그는 개인 득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당에서는 그를 재선 후보로 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투표를 앞두고 경쟁 정당인 베그발레트 (Vägvalet)와 선거 기술적 협력을 시작하여, 예테보리 시의회에서 쿠데타와 같은 방식으로 재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의원 자리가 비례적으로 분배되었고, 베그발레트와 반홀트가 한 자리를 얻게 되면서, 환경당 (Miljöpartiet)은 시의원 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온건당과 당시 예테보리 대표였던 요나스 란스고르드 (Jonas Ransgård)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졌으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014년 11월 28일, 당 지도부는 반홀트가 당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그를 제명했습니다.
2017년 5월, 반홀트는 통합 경찰 울프 보스트룀 (Ulf Boström), 간호사이자 논객 마리에테 리스베리 (Mariette Risberg) 등과 함께 민주당 (Demokraterna)을 창당했습니다.
민주당은 2018년 9월 9일 예테보리 시의회 선거와 베스트라 예탈란드 지역 의회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지역 의회에서 5석을, 시의회에서 14석을 얻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습니다.
마틴 반홀트는 스웨덴 정치, 특히 예테보리 지역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는 온건당에서 활동하다가 당의 노선과 다른 입장을 보이며 제명된 후,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여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의 행보는 스웨덴 정치 지형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마틴 반홀트와 한국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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