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arit Paulsen
분류: 정치인
마리트 폴센 (Marit Eli Paulsen, 1939년 11월 24일 ~ 2022년 7월 25일)은 노르웨이 출신으로 스웨덴에서 활동한 작가이자 정치인입니다. 그녀는 자유주의 정당인 인민당 (Folkpartiet, 현재 자유당, Liberalerna) 소속으로, 유럽 의회 의원을 역임했습니다. 폴센은 스웨덴의 유럽 연합 (EU)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으며, 환경 및 식품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마리트 폴센은 노르웨이 오슬로 (Oslo)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올라브 비에르네루 (Olav Bjørnerud)와 마리 (Marie, 출생 시 성씨 베커, Becker)였습니다. 폴센은 독일인 외조부의 영향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의 노르웨이 점령 시기에 겪었던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1960년대 초 스웨덴으로 이주한 폴센은 스웨덴에서 작가 및 정치인으로 활동했습니다.
폴센의 형제자매 중 두 명은 나치즘에 연루되었습니다. 오빠는 핀란드에서 무장 친위대 (Waffen-SS)에, 여동생은 폴란드에서 아이들을 분류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폴센은 이러한 가족 배경에도 불구하고 노동 운동과 사회 민주당에서 활동하며, 형제자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 노력했습니다.
폴센은 스메드예바켄스 발스베르크 (Smedjebackens Valsverk)에서 7년간 근무한 후, 1970년부터 1972년까지 브룬스비크 폴크호그스콜라 (Brunnsviks folkhögskola)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녀는 1972년 첫 소설인 “당신, 인간?” (Du, människa?)을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폴센은 사회 민주 노동당 (Socialdemokratiska arbetarepartiet)에서 정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1998년에는 인민당 (Folkpartiet liberalerna)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당 부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또한, 노인 문제에 대한 당 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폴센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유럽 의회 의원을 지냈습니다. 1999년 유럽 의회 선거에서 인민당의 선두 주자로 나서 당의 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009년 유럽 의회 선거에서도 인민당의 선두 주자로 출마하여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2014년에도 유럽 의회 의원으로 재선되었으며, 2015년 9월 29일 사임했습니다.
폴센은 스웨덴의 EU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으며, 1994년 EU 가입 찬반 국민 투표에서 찬성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또한, 2003년 유로화 도입 국민 투표에서 유로화 도입을 지지했습니다.
폴센은 환경 및 식품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특히, 동물 운송 문제와 세계 식량 수요와 친환경 농업의 낮은 생산량 간의 갈등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생전에 2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으며, 자전적 소설인 “작은 이다” (Liten Ida, 1979)는 노르웨이에서의 어린 시절을 다루고 있습니다.
폴센은 1973년 스투레 안데르손 (Sture Andersson)과 결혼하여 예테르말룽 (Yttermalung)에 있는 농장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그들은 10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일부는 친자녀, 일부는 입양, 일부는 위탁 자녀였습니다. 저널리스트 스티나 모리안 (Stina Morian)은 폴센의 자녀 중 한 명입니다.
폴센은 1992년 타게 다니엘손 상 (Tage Danielsson-priset)을 수상했습니다. 1995년에는 찰머스 공과대학교 (Chalmers tekniska högskola)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2004년에는 스웨덴 농업 과학 대학교 (Sveriges lantbruksuniversitet)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마리트 폴센은 예테르말룽 묘지 (Yttermalungs kyrkogård)에 묻혔습니다.
마리트 폴센은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지만, 유럽 연합의 확대와 관련된 정책 결정에 참여했기 때문에, 한국과의 무역 및 외교 관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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