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arie Fredriksson
분류: 마리 프레드릭손
마리 프레드릭손 (1958년 5월 30일 ~ 2019년 12월 9일)은 스웨덴의 싱어송라이터로, 팝 듀오 록세트 (Roxette)의 보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1980년대 초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여 스웨덴 음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록세트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마리 프레드릭손은 스웨덴 스코네 (Skåne) 지역의 외스트라 융비 (Östra Ljungby)에서 자랐으며, 이후 할름스타드 (Halmstad)로 이주했습니다. 그녀는 다섯 자녀 중 막내였으며, 어린 시절 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스발뢰브 (Svalöv)의 프리드헴 폴크호이스콜라 (Fridhems folkhögskola)에서 음악을 전공했습니다.
할름스타드로 이주한 후, 프레드릭손은 밴드 스트룰 (Strul)을 결성하여 활동했습니다. 이 시기에 그녀는 훗날 록세트의 파트너가 되는 페르 예슬레 (Per Gessle)를 만나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1981년 겨울, 그녀는 예슬레가 속한 밴드 귈레네 티데르 (Gyllene Tider)의 싱글 "Ingenting av vad du behöver"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함께 작업했습니다.
이후 프레드릭손은 당시 남자친구였던 마틴 스테른후부드 (Martin Sternhufvud)와 함께 듀오 마마스 바른 (MaMas Barn)을 결성하여 1982년 앨범 "Barn som Barn"을 발표했습니다. 같은 해, 그녀는 라세 린드봄 밴드 (Lasse Lindbom Band)의 싱글 "Så nära nu"에 참여했으며, 페르 예슬레의 첫 솔로 앨범과 귈레네 티데르의 영어 앨범 "The Heartland Café"에도 참여했습니다. 1984년 봄에는 귈레네 티데르의 투어에도 함께했습니다.
1980년대 초, 프레드릭손은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여 비스팝 (vispop, 스웨덴 포크 팝)과 록 음악을 선보이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83년 여름, 그녀는 EMI 스웨덴 AB로부터 음반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처음에는 자신감 부족을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84년 9월, 그녀의 데뷔 앨범 "Het vind"가 발매되었고, 수록곡 "Ännu doftar kärlek"이 싱글로 발매되어 스웨덴 차트 20위 안에 들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앨범에는 울프 룬델 (Ulf Lundell)과 페르 예슬레가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1985년에는 예슬레의 두 번째 솔로 앨범 "Scener"에 참여하여 듀엣곡 "Inte tillsammans, inte isär"를 불렀습니다.
1986년 2월에 발매된 두 번째 솔로 앨범 "Den sjunde vågen"은 9만 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울프 룬델의 곡 "För dom som älskar"와 니클라스 스트룀스테트 (Niklas Strömstedt)가 참여한 "Den bästa dagen"과 "En känsla av regn"이 수록되었습니다. 라세 린드봄은 초기 그녀의 프로듀서, 뮤지션, 작곡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두 사람은 연인 관계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프레드릭손은 자신의 음악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담당했습니다. 그녀는 스웨덴에서 활발하게 투어 활동을 펼쳤으며, 1986년에는 올해의 스웨덴 여성 아티스트로 락비에르넨 (Rockbjörnen) 상을 수상했습니다.
1987년 10월에 발매된 세 번째 솔로 앨범 "Efter Stormen"은 린드봄이 프로듀싱한 마지막 앨범으로, 락비에르넨 올해의 스웨덴 앨범과 올해의 스웨덴 여성 아티스트 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1988년에는 코르넬리스 브리스윅 (Cornelis Vreeswijk) 헌정 앨범 "Den Flygande Holländaren"에 참여하여 “Ann Katrin, Farväl”, “Felicia Adjö”, "Veronica"를 불렀으며, 엘드크바른 (Eldkvarn)과 함께 "Somliga går med trasiga skor"를 불렀습니다. 이 앨범 참여로 그녀는 그래미 (Grammis) 상을 수상했습니다.
1989년 여름에는 엘드크바른의 "Cirkus Broadway"에 참여했으며, TV 드라마 "Sparvöga"의 주제가 "Sparvöga"를 싱글로 발매하여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그녀는 락비에르넨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스웨덴 여성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에베르트 토베 (Evert Taube) 헌정 앨범에 참여하여 "Så Skimrande Var Aldrig Havet"를 불렀습니다.
1992년 10월, 그녀는 안데르스 헤를린 (Anders Herrlin)과 함께 프로듀싱한 네 번째 솔로 앨범 "Den Ständiga Resan"을 발표했습니다. 이 앨범은 그녀의 성숙하고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18만 5천 장 이상 판매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1993년에는 이 앨범으로 그래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마리 프레드릭손은 페르 예슬레와 함께 1986년 팝 듀오 록세트를 결성하여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록세트는 “The Look”, “Listen to Your Heart”, “It Must Have Been Lo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록세트의 활동은 프레드릭손의 음악 경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그녀의 국제적인 명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마리 프레드릭손은 2002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치료를 받으면서도 음악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9년 12월 9일,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사망은 스웨덴 음악계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그녀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리 프레드릭손과 록세트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록세트의 음악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영화 “귀여운 여인” (Pretty Woman)에 삽입된 "It Must Have Been Love"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록세트의 음악은 한국의 팝 음악 팬들에게 팝 음악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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