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argot Wallström
분류: 스웨덴 외무부 장관
마르고트 발스트룀 (Margot Wallström, 1954년 9월 28일 출생)은 스웨덴의 정치인입니다. 그녀는 1979년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여러 차례 장관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스웨덴 외무부 장관을 지내며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유럽 연합 (EU) 집행위원과 유엔 사무총장 특별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마르고트 발스트룀은 스웨덴 북부의 작은 마을인 코게 (Kåge)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1979년 25세의 나이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차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문화부 장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사회부 장관을 역임하며 스웨덴 정치의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99년부터 2009년까지는 유럽 연합 (EU)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와 제도 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유엔 사무총장 특별 대표로서 분쟁 지역에서의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4년, 발스트룀은 스웨덴 외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19년까지 재임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녀는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을 추진하며 여성의 권리 신장, 대표성 확대, 자원 배분 등을 외교 정책의 핵심 목표로 삼았습니다. 2019년 9월, 발스트룀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외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발스트룀은 외무부 장관 재임 기간 동안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이 정책은 여성의 권리, 대표성, 자원 (3R: Representation, Resources, Rights)을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로 삼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여성 평화 중재자 네트워크 구축, 소녀 교육 지원, 분쟁 지역에서의 성폭력 근절 노력, 성 및 생식 건강 증진, 위기 상황에서의 여성의 역할 강조 등을 포함했습니다.
마르고트 발스트룀은 스웨덴 사회민주당 (Socialdemokraterna) 내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누렸으며, 여러 차례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은 스웨덴의 진보적인 가치와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르고트 발스트룀과 한국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현재까지 특별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추진한 페미니스트 외교 정책은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기여했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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