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arabou
분류: 초콜릿 상자 제조사
마라부 (Marabou)는 스웨덴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로, 1916년 노르웨이의 초콜릿 회사인 프레이아 (Freia)의 스웨덴 자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마라부는 한때 스웨덴 최대의 초콜릿 제조업체였으며, 현재는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Mondelez International)의 소유입니다. 마라부는 특유의 맛과 품질로 스웨덴 국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현재도 다양한 초콜릿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라부는 노르웨이의 초콜릿 회사 프레이아 (Freia)의 스웨덴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1916년, 노르웨이 사업가 요한 트론 홀스트 (Johan Throne Holst)는 프레이아의 자회사로 AB Chokladfabriken Marabou를 설립했습니다. 당시 스웨덴에서는 프레이아와 같은 상호가 이미 사용 중이었기에, 프레이아의 상징인 마라부황새에서 이름을 따와 마라부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919년부터 본격적인 초콜릿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초기 제품으로는 톱시 (Topsy)와 실얀 (Siljan)이 있었습니다. 1930년대에는 공장을 확장하고, 1939년에는 대표적인 제품인 알라딘 (Aladdin)을 출시하며 스웨덴 초콜릿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마라부는 1970년대에 쑨뷔베리 (Sundbyberg)에서 웁플란드 베스뷔 (Upplands Väsby)로 생산 시설을 이전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인수 합병을 거쳐 현재는 몬델리즈 인터내셔널 (Mondelez International)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마라부는 현재도 스웨덴에서 널리 사랑받는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알라딘 (Aladdin), 야프 (Japp), 다임 (Daim)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스웨덴 초콜릿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마라부의 모회사인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이 러시아에서 사업을 지속하면서, 스웨덴 내에서 불매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스웨덴 국방부, 항공사, 철도 회사 등에서 마라부 제품을 보이콧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24년 1월에는 스웨덴 왕실 납품업체 지위도 박탈되었습니다.
마라부는 스웨덴의 문화와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스웨덴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이며, 스웨덴의 식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알라딘 (Aladdin) 초콜릿 상자는 스웨덴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라부는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수입 식품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 현지에서만큼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페이지는 스웨덴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