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Malmö FF
분류: 스웨덴 축구 클럽
말뫼 FF (Malmö Fotbollförening, 말뫼 축구 클럽)는 스웨덴의 프로 축구 클럽으로, 1910년 2월 24일에 창단되었습니다. 스웨덴 축구 리그인 알스벤스칸 (Allsvenskan)에서 활약하며, 스웨덴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로 꼽힙니다. 1979년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 2010년대 이후 챔피언스 리그 진출 등 유럽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말뫼 FF는 1905년 말뫼 시의 청소년 축구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10년, BK 이드로트 (Bollklubben Idrott)의 19명의 멤버들이 IFK 말뫼 (IFK Malmö)와의 갈등으로 인해 독립하여 말뫼 FF를 창단했습니다. 초대 회장은 베르너 모르텐손 (Werner Mårtensson)이었습니다.
창단 초기에는 지역 및 지방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1916년에는 지역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헬싱보리 IF (Helsingborgs IF)에 패했습니다. 1917년에는 스웨덴 컵 (Svenska mästerskapet)에 처음 참가했으나, IFK 말뫼에 패해 탈락했습니다.
1920년, 스웨덴 축구 협회는 전국적인 리그 참가를 권유했고, 말뫼 FF는 디비전 2 (Division 2)에 참가하여 우승 후, 스웨덴 최고 리그인 스벤스카 세리엔 베스트라 (Svenska Serien Västra)로 승격했습니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강등되었고, 1931년에야 다시 알스벤스칸으로 승격했습니다.
1934년, 말뫼 FF는 아마추어 규정 위반으로 인해 강등되는 사건을 겪었습니다. 선수들에게 경기 수당을 지급한 것이 문제가 되었고, 이로 인해 선수 및 임원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지역 라이벌인 IFK 말뫼의 고발로 촉발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두 클럽 간의 오랜 라이벌 관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937년, 말뫼 FF는 다시 알스벤스칸으로 복귀했고, 에릭 페르손 (Eric Persson)이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페르손은 1974년까지 회장직을 역임하며 클럽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39년에는 리그 3위를 기록하며, 1944년에는 첫 번째 스웨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4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말뫼 FF는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1949년, 1950년, 1951년에 리그 3연패를 달성했으며, 1944년, 1946년, 1947년, 1951년, 1953년에는 스웨덴 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49년 5월 6일부터 1951년 6월 1일까지 49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958년, 말뫼 FF는 1958년 FIFA 월드컵을 위해 건설된 말뫼 스타디온 (Malmö Stadion)으로 홈구장을 이전했습니다. 1964년에는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 두란 (Antonio Durán)을 감독으로 영입하며, 클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열었습니다. 1965년, 보 라르손 (Bo Larsson)의 활약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1967년에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70년대, 말뫼 FF는 5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스웨덴 컵 우승을 차지하며 스웨덴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79년에는 유러피언컵 결승에 진출하여, 노팅엄 포레스트 (Nottingham Forest)에 패배했으나, 이 업적으로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 (Svenska Dagbladet)가 수여하는 브라그굴레트 (Bragdguldet)를 수상했습니다. 말뫼 FF는 인터콘티넨탈컵 (Intercontinental Cup, FIFA 클럽 월드컵의 전신)에 참가한 유일한 북유럽 클럽이기도 합니다.
2010년대 이후, 말뫼 FF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2010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2020년, 2021년, 2023년, 2024년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2년과 2024년에는 스웨덴 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2014/2015, 2015/2016, 2021/2022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 진출했고, 2018/2019, 2019/2020 시즌에는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유럽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말뫼 FF는 스웨덴 축구의 역사와 함께해 온 클럽으로, 스웨덴 축구 팬들에게는 자부심과 열정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특히 1979년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은 스웨덴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말뫼 FF는 스웨덴 남부 지역인 스코네 (Skåne) 지역을 대표하는 클럽으로서,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말뫼 FF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유럽 축구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등 유럽 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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