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Läkare utan gränser
분류: 국경없는 의사회
국경없는 의사회 (스웨덴어: Läkare utan gränser, 이하 MSF)는 전 세계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입니다. MSF는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제약 없이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증언 (Témoignage)’ 활동을 펼치기도 합니다. 199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며 그 인도주의적 공헌을 인정받았습니다.
1967년부터 1970년까지 나이지리아 내전 당시, 프랑스 적십자 소속 의사들은 비아프라 지역에서 의료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적십자의 중립성 유지 방침과, 비아프라 주민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침묵에 대한 문제 의식을 느꼈습니다. 이들은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제약 없이 피해자들을 돕는 새로운 구호 단체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비아프라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의사들은 1971년, 피해자들의 권리를 우선시하는 구호 단체를 설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동시에, 프랑스 의학 잡지 편집장이었던 인물이 1970년 볼라 사이클론 피해자를 돕기 위해 의사들을 모으면서, 두 그룹은 1971년 12월 20일 '국경없는 의사회 (Médecins Sans Frontières)'를 결성했습니다.
MSF는 1972년 니카라과의 마나과 지진, 1974년 온두라스의 허리케인 ‘피피’ 피해 지역에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캄보디아에서 베트남 전쟁 난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제공했으며, 1976년부터 1984년까지 레바논 내전에서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중립성을 유지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의료 활동을 지속하는 단체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MSF는 현재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활동하며, 분쟁 지역, 난민 캠프, 전염병 발생 지역 등에서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간호사, 심리학자, 물류 전문가, 행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활동하며, 연간 수백 명의 스웨덴 출신 의료진이 파견되어 활동합니다.
스웨덴은 MSF의 중요한 지원 국가 중 하나이며, 스웨덴 지부는 MSF의 활동을 지원하고, 스웨덴 출신 의료진을 모집하고 파견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웨덴 국민들은 MSF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MSF를 지원합니다.
한국은 MSF의 활동을 지원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한국 지부는 MSF의 활동을 알리고, 한국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국인 의료진도 MSF의 해외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MSF는 한국의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지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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