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Luiz Inácio Lula da Silva
분류: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Luiz Inácio Lula da Silva, 이하 룰라)는 브라질의 정치인으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두 차례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2022년 10월 30일 선거에서 승리하여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세 번이나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입니다.
룰라는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쿠 주의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나, 상파울루 주 상투스에서 성장했습니다. 10세에 글을 배우고, 초등학교 2학년을 중퇴한 후 구두닦이와 창고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렸습니다. 19세에 공장 사고로 손가락을 잃었고, 이 시기에 노동조합 운동에 참여하여 여러 중요한 직책을 맡았습니다. 당시 브라질 군사 정권의 탄압 속에서 그의 정치적 성향은 더욱 급진적으로 변했습니다.
1970년대 룰라는 여러 차례의 파업을 조직하는 등 노동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체포되어 한 달 동안 수감되기도 했지만, 시위로 풀려났습니다. 1980년에는 노동자들을 위한 정당인 노동자당 (PT)을 창당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1982년에는 '룰라’라는 별칭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986년에는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고, 군사 정권 이후 헌법 제정에 참여하여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조항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1989년 룰라는 PT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지만, 기업과 금융계의 반대로 인해 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대선에 도전했고, 2002년 대선에서 기존의 격식 없는 스타일을 바꾸고, 브라질의 국가 부채를 갚지 않겠다는 공약을 수정했습니다. 2002년 10월 27일 결선 투표에서 사회민주당의 호세 세라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2006년 10월 31일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룰라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11년 1월 1일까지 두 차례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재임 기간 동안 경제 성장을 이루고 사회 개혁을 추진했으며, 정부 부패를 근절하려 노력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임기 말에는 브라질 경제가 성장하고 빈곤이 감소했지만, 범죄 감소와 공교육 개선에 미흡하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2005년에는 그의 당원들이 뇌물 수수 및 불법 선거 자금 지원 혐의로 기소되면서 부패 척결 약속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7월 12일, 룰라는 부패 혐의로 9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에서 형량은 12년 11개월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2019년 재판이 불법으로 판결되어 석방되었습니다. 2021년 5월, 룰라는 202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을 발표했고, 현직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와 경쟁했습니다. 2022년 10월 30일 선거에서 50.9%의 득표율로 보우소나루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77세의 나이로 브라질 대통령에 취임한 최고령자입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과 한국 간의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한국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이며, 룰라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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